마네 결승골, 살라흐 침묵...세네갈, 이집트 꺾고 아프리카컵 결승 진출

전슬찬 2026. 1. 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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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이 15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 탕헤르 그랑 스타드 드 탕헤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살라흐는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2회)·챔피언스리그·FIFA 클럽 월드컵 등을 석권했으나, 2011년부터 뛴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번에도 우승 인연을 잇지 못했다.

모로코는 나이지리아와 준결승에서 연장 0-0 끝에 승부차기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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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전에서 결승 골을 터트린 세네갈 사디오 마네(오른쪽)의 세리머니 모습. 사진[AFP=연합뉴스]
세네갈이 15일 오전(한국시간) 모로코 탕헤르 그랑 스타드 드 탕헤르에서 열린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준결승에서 이집트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후반 33분 라민 카마라의 중거리 슛이 수비에 막혀 흐르자 페널티아크 정면의 마네(알나스르)가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살라흐(리버풀)는 이날 침묵했다.

세네갈은 2021년 대회 첫 우승 이후 4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정상 도전권을 획득했다. 당시 결승 상대도 이집트였으며, 연장 0-0 끝에 승부차기 4-2로 트로피를 들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부차기로 이집트를 제치는 등 주요 대회마다 이집트의 발목을 잡아왔다.

역대 최다 우승국(7회) 이집트는 2010년 3연패 이후 15년째 우승과 멀어졌다.

이날 경기는 리버풀 동료 출신이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력자인 마네와 살라흐의 맞대결로도 주목받았다. 살라흐는 클럽에서 프리미어리그(2회)·챔피언스리그·FIFA 클럽 월드컵 등을 석권했으나, 2011년부터 뛴 국가대표팀에서는 이번에도 우승 인연을 잇지 못했다.
사디오 마네. 사진[AFP=연합뉴스]

마네는 경기 후 BBC 인터뷰에서 "살라흐에게 쉽지 않은 상황이겠지만 행운을 빈다. 안타깝게도 우리 중 한 명은 패해야 했다"고 말했다.

세네갈은 19일 오전 4시 라바트에서 개최국 모로코와 결승을 치른다. 모로코는 나이지리아와 준결승에서 연장 0-0 끝에 승부차기 4-2로 승리했다. 골키퍼 부누가 페널티킥 2개를 막아냈다. 모로코는 1976년 이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결승 진출은 2004년 대회 이후 처음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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