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국민께 심려 끼쳐 죄송"…경찰에 재소환

황희정 기자 2026. 1. 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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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15일 김경 서울시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시의원은 지난 11일 귀국 직후 1차 조사받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출석하게 됐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경찰은 김 시의원의 진술 신빙성을 검증하는 한편, 확보한 자료와 관계자 진술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가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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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전달한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선우 무소속(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공천 대가로 1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15일 김경 서울시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 중이다. 김 시의원은 지난 11일 귀국 직후 1차 조사받은 지 사흘 만에 다시 출석하게 됐다.

김 시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청사에 들어서며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조사에서 모든 걸 사실대로 말씀 드리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현금 전달 경위와 공여 목적, 대가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수사의 핵심은 김 시의원이 최근 제출한 자수서 내용이다. 자수서엔 공천 국면에서 1억 원을 건넬 당시 현장에 강 의원이 있었고, 당시 사무국장이던 남 모 전 보좌관이 자리를 비운 사이 강 의원에게 직접 현금을 전달했다는 취지의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강 의원이 그간 "어떠한 돈도 받은 적이 없고,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받기 전까지는 관련 내용을 알지 못했다"고 밝혀온 해명과 상반된다.

남 전 보좌관 역시 경찰 조사에서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시의원의 진술 신빙성을 검증하는 한편, 확보한 자료와 관계자 진술을 대조해 사실관계를 가릴 방침이다.

수사 상황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강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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