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0조 주식갑부 곧 나올듯”…이재용 삼성 회장 사상 첫 28.5조 넘어

류영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ifyouare@mk.co.kr) 2026. 1.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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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30조원 주식갑부 초읽기 들어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조만간 30조원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이 쏠린다.

14일 기준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4196주를 보유 중인데,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14만300원으로 계산한 주식평가액은 약 13조6672억원이었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14만3800원을 넘어서게 되면, 해당 종목에서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4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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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주식재산, 작년 10월 20조 첫 진입
3개월 새 28조원대로 주식평가액 급증
빠르면 이달 중 30조 돌파 가능성 높아

‘국내에서도 30조원 주식갑부 초읽기 들어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조만간 30조원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이 쏠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6일 2박 3일간의 중국 출장을 마치고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 회장의 주식가치는 14일 기준 28조 5655억원으로 평가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이렇게 총 7개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7개 주식종목 중에서는 단연 삼성전자 주식평가액 가치가 가장 컸다.

14일 기준 이재용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4196주를 보유 중인데, 같은 날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14만300원으로 계산한 주식평가액은 약 13조6672억원이었다. 그렇다고 이날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아니다. 지난 7일 삼성전자 보통주 1주당 주가가 14만1000원을 기록할 때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3조7354억원까지 높아진 적도 있었기 때문이다.

향후 삼성전자 주가가 14만3800원을 넘어서게 되면, 해당 종목에서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14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번에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8조원을 넘기는데는 삼성물산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앞서 종목의 이달 14일 주가는 28만3500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으며, 삼성물산 시가총액도 48조1883억원을 기록했다. 이재용 회장은 삼성물산 주식을 약 21%(3568만8797주로) 정도 갖고있다.

삼성물산에서 평가된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만 해도 10조1177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주목을 끌었다.

특히, 지난해 1월 2일까지만 해도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물산 주식에 대한 주식평가액은 3조8386억원 수준에 그쳤는데, 1년 새 2.6배나 불어나 10조원 벽도 넘어섰다.

여기에 이 회장은 삼성생명(3조3804억원)과 삼성SDS(1조2863억원) 종목에서도 이달 14일 기준 해당 종목의 주식평가액이 1조원 이상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용 회장의 전체 주식평가액이 10조원대에서 20조원대로 앞자리가 바뀐 시점은 지난해 10월 10일이다. 당시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20조7178억원으로 처음으로 20조원대에 진입했다.

이후 10월 29일에는 22조3475억원을 기록하며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역대 최고 주식평가액(22조2980억원) 기록도 갈아치웠다.

그러다 올해 주식 첫 거래일인 이달 2일에는 25조8766억원으로 높아졌다. 그러다 14일에 28조원대를 첫 신고했다. 30조원 진입까지는 4.8% 차이밖에 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돌파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재용 회장의 주식을 제외하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12조3654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0조7013억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0조879억원) 세 모녀 모두 10조원 이상의 주식평가액을 보였다.

이재용 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4명의 합산 평가액은 61조7201억원 수준이다. 이는 전세계 주식부자 중 상위 50위권에 해당한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이재용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주식 종목 중 10조원 넘는 주식평가액을 2개 이상 보유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며 “빠르면 이달 혹은 설 명절 전후로 이재용 회장 주식평가액이 30조원을 넘어설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전례없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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