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박정훈 "경기지사 이준석과 연대 검토해야"

한민아 인턴 기자 2026. 1.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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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준석과의 보수 연대를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당의 운명은 이번 지방선거에 달려 있다"며 "보수 진영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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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헌금·통일교 특검 연대' 관련 회동을 마치고 함께 나오고 있다. 2026.01.13.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지사 선거에서 이준석과의 보수 연대를 검토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 논의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4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당의 운명은 이번 지방선거에 달려 있다"며 "보수 진영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야 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민주당에 열세로 평가되는 경기지사 선거와 관련해 "개혁신당은 구조적으로 지방선거에 후보를 내기 어렵다"며 "경기지사는 선거 비용만 50억 원 이상이 드는데, 10%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비용을 전혀 보전받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 지역구가 경기 동탄인 만큼, 그가 경기지사에 출마하고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는 방식의 연대를 하면 충분히 득표할 수 있다"며 "그것이 보수 연대의 한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은 "이런 구상이 가능하려면 한동훈 전 대표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한동훈을 내치면 이준석도 이길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만약 장동혁 지도부가 한동훈 대표 징계를 최종 결정할 경우 지금과는 다른 강도의 저항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선거를 준비하는 후보들 사이에서 '이 체제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 사퇴 요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지금은 누군가를 배제할 때가 아니라 '덧셈의 정치'를 해야 할 시기"라며 "개혁신당과의 연대를 포함한 큰 그림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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