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스, 블룸 에너지와 함께 성장…26년 영업익 471억원 기대
키움증권은 15일 코세스에 대해 블룸 에너지와 함께 할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2건의 공시에 따르면 코세스는 블룸 에너지향 AI(인공지능) 서버용 전극 셀 자동화 장비를 수주했다"며 "제조 공정이 유사한 반도체 장비 양산 노하우, 장비의 동일 면적 내 높은 생산성, 빠른 납기 등이 경쟁 업체 대비 뛰어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블룸 에너지는 SO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기술 기반의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분야 글로벌 1위 회사로, 최근 전력망 증설 없이 연료전지를 활용한 전력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부각되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AI 및 데이터센터향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연료전지를 활용한 발전이 필수적으로 검토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는 2023년 55GW(기가와트)에서 2030년 219GW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이에 블룸 에너지도 늘어나는 수요에 대비해 올해 연말까지 생산 용량을 2GW까지 확대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더 공격적인 용량 확장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 연구원은 "주목할 점은 고객사의 적극적인 투자 계획에 따라 향후 높아질 성장성"이라며 "기 공시한 수주의 계약기간 종료 시점에 추가적인 대규모 공급 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한 2026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20% 성장한 184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149% 증가한 471억원을 전망했다. 높은 성장 가시성 대비 현재 주가는 26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2배로, 현저한 저평가 국면으로 판단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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