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해 첫 국회 본회의…여야 '2차 종합특검법' 충돌

2026. 1. 15.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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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국회에서는 새해 첫 본회의가 열립니다. 여야는 어떤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지를 놓고 강대강 대치를 이어갈 전망인데요. 민주당은 예고했던 대로 이른바 내란 2차 종합특검법을 강행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로 맞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에 다시 만나 최종 협상에 나섭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새해 첫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양당의 원내대표가 국회의장 주재로 마주앉았지만, 어떤 법안을 상정할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 인터뷰 : 유상범 /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어제) - "통일교 특검과 관련된 논의가 주를 이뤘습니다. 아직 의견차가 팽팽해서 논의가 완료되지 않고."

▶ 인터뷰 : 천준호 /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어제) - "국회의장께서 양당이 우선적으로 처리해야 할 35개 법안을 제안해주셨는데요.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앞서 양당은 각각 통일교 특검법안을 발의했는데 수사 대상에 신천지 의혹을 포함시킬지를 두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내란 2차 종합특검법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지방선거를 겨냥한 내란 몰이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윤석열 내란 세력과 단절하지 않겠다는 자백"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이 2차 종합특검 법안 상정을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은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나설 방침입니다.

하지만, 범여권 의석수만으로 24시간이 지나면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할 수 있는 만큼, 2차 종합특검법은 내일 오후 통과될 전망입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본회의를 앞두고 오늘 오전 7시 반 막판 협상에 나섭니다.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김혜영 그래픽: 유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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