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컴퓨팅 목적 외 반도체 25% 관세…美 환적도 대상

이윤희 특파원 2026. 1. 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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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인공지능(AI)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지 않는 수입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14일(현지 시간) 지시했다.

그는 "미국으로 수입된 반도체 중 국내에서 AI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지 않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며 "예를 들어 미국을 경유해 다른 국가로 환적되는 반도체도 25% 관세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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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유해 환적되는 반도체도 25% 관세"
트럼프 "판매 허용해 25% 수익…좋은 거래"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1.15.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서 인공지능(AI)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지 않는 수입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하라고 14일(현지 시간) 지시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수입 반도체를 겨냥했다기보다는 엔비디아의 대중 반도체 수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윌 샤프 백악관 부속실장은 이날 오후 트럼프 대통령이 두 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으며, 그중 하나가 수입 반도체 관련이라 설명했다.

그는 "미국으로 수입된 반도체 중 국내에서 AI와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지 않는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며 "예를 들어 미국을 경유해 다른 국가로 환적되는 반도체도 25% 관세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기본적으로 반도체를 판매할 수 있으며, 최고로 높은 수준도 아니다. 매우 적정한 수준이다"며 "중국도 판매를 원하고 다른 국가들도 원한다. 우리는 그러한 반도체 판매로 25% 수익을 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우리는 그들이 판매를 하도록 허용하고, 달러 가치 기준으로 그 반도체의 25%를 얻게되는 것인데 매우 좋은 거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에게고 이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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