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공급망 협력에 공감대… 실무작업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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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4일 밝혔다.
중국이 대일(對日)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단행하면서 중일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일 정상이 희토류 등 공급망 문제 협력에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13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대통령과 공급망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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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희토류 對日 통제 속 협력 논의
“한국 CPTPP 가입 추진도 재확인”

위 실장은 이날 일본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공급망에 대한 협력 의지는 정상 간 표명이 됐고 그 이전에 실무 간 여러 논의가 있어 협력을 제고하기 위한 작업들이 진전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정상 간에도 공급망 분야에 대해서 서로 협력하자는 데 대한 의견의 접근이 있었다”고 말했다. 희토류 등 핵심 광물과 반도체, 에너지 등에 대한 한일 공급망 협력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13일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대통령과 공급망 협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다만 위 실장은 “공급망은 중요한 문제인 만큼 여러 나라와 협력하는 것이고 중국과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5일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도 산업장관 회담을 정례화해 공급망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일본 주도 다자 자유무역협정(FTA)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한국이 가입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위 실장은 “한국이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했다”면서 “공정적인 톤으로 논의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위 실장은 “9·19 남북 군사합의 복원은 정부의 기본 방향이고 대통령이 준 지침”이라고 밝혔다. 접경지 훈련 중단 등 9·19 합의 복원 방침을 분명히 한 것이다.
나라=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신규진 기자 new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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