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켑카의 복귀를 “PGA 투어에 중요한 신호”…통합 논의 속 의미 커져

최대영 2026. 1. 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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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의 PGA 투어 복귀에 대해 타이거 우즈가 직접 긍정 평가를 내렸다.

우즈는 지난해부터 PGA 투어 미래경쟁위원장을 맡고 있어 복귀 프로세스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켑카는 LIV로 이적한 뒤 지난해 12월 탈퇴를 선언했고, PGA 투어가 발표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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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의 PGA 투어 복귀에 대해 타이거 우즈가 직접 긍정 평가를 내렸다. LIV 골프와 PGA 투어 간 긴장 관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우즈는 플로리다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 스크린 골프 대회 TGL 경기 전 인터뷰에서 “PGA 투어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팬들은 최고의 선수들이 같은 무대에서 경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즈는 지난해부터 PGA 투어 미래경쟁위원장을 맡고 있어 복귀 프로세스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켑카는 LIV로 이적한 뒤 지난해 12월 탈퇴를 선언했고, PGA 투어가 발표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돌아왔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최근 2년 이상 투어 활동을 쉬었지만 2022∼2025년 사이 메이저 또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다. 대상자는 켑카 외에 브라이슨 디섐보, 욘 람, 캐머런 스미스였으나 세 선수는 모두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LIV 잔류”를 선언했다.

우즈는 켑카의 복귀가 단순한 엔트리 회복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보았다. 그는 “켑카도 LIV 계약 종료보다 1년 앞당겨 돌아오길 원했고,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관련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PGA가 선수 회수 전략을 본격화했고, 우즈가 내부 조율에서 일정 역할을 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만든다.

켑카는 이달 말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을 통해 약 4년 만에 정규 PGA 대회에 나선다. 복귀 조건으로 500만달러를 자선 기금 명목으로 내기로 했으며 사용처는 PGA와 협의 중이다.

한편 우즈는 이날 TGL 소속팀 주피터 링크스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고 김주형 역시 불참했다. 우즈는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공식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으며 PNC 챔피언십과 TGL 등 이벤트만 소화 중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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