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U23, 태국과 0-0 무...사상 첫 아시안컵 8강 진출→토너먼트 상대 기다린다
![[사진] AFC 공식 홈페이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poctan/20260114222936931yysb.png)
[OSEN=정승우 기자] 중국이 토너먼트로 향한다.
중국 U23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샤밥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태국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중국은 승점 5점(1승 2무 0패)으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같은 시간 열린 호주-이라크 경기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토너먼트 상대는 정해지지 않았다.
중국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왕위둥과 바이허라무가 투톱을 이뤘고, 중원에는 후허타오, 콰이지원, 쉬빈, 양하오위가 자리했다. 수비는 허이란, 펑샤오, 우미티장, 무타리푸가 구성했고, 골문은 리하오가 지켰다. 태국은 초반부터 적극적인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맞섰다.
경기 초반은 태국이 더 활발했다. 전반 2분 왕위둥이 태클에 쓰러지는 장면이 나오는 등 태국은 몸싸움을 앞세워 흐름을 끊으려 했다. 중국은 빌드업 과정에서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이었고, 전반 15분까지 뚜렷한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오히려 수비 지역 혼전 속에서 태국에게 슈팅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전반 25분 기준 슈팅 수는 중국이 1개, 태국이 4개였고, 점유율 역시 태국이 앞섰다. 태국은 측면과 세트피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골문을 두드렸고, 중국은 수비에 무게를 두며 상황을 관리했다.
전반 가장 결정적인 장면은 38분에 나왔다. 태국이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골문 앞에서 실점 위기가 찾아왔다. 이 순간 골키퍼 리하오가 반사 신경을 앞세운 선방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중국으로서는 전반을 버텨낼 수 있었던 중요한 장면이었다.
결국 전반전은 0-0. 태국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중국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균형을 유지했다. 양 팀 모두 결과의 무게를 의식한 듯 신중한 운영을 택한 가운데, 승부의 향방은 후반전에 맡겨지게 됐다.
'기대주' 왕위둥의 선발 출전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에도 좀처럼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태국과 중국이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받으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팽팽한 흐름은 경기 막판까지 이어졌다. 후반 43분 중국의 페널티 박스 앞에서 공을 잡은 싯타불라가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이 역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0-0으로 마무리됐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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