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리뉴가 되려 하면 처참한 실패" 아르벨로아 감독, 스승과의 비교 질문에 단호한 선 긋기

김태석 기자 2026. 1. 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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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이 지도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조세 무리뉴 현 벤피카 감독과 비교되는 시선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색깔로 팀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인 레알 카스티야를 이끌다 내부 승격 형식으로 1군 지휘봉을 잡게 된 아르벨로아 감독은 구단이 마련한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과의 비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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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이 지도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조세 무리뉴 현 벤피카 감독과 비교되는 시선에 대해 영광이라고 말하면서도, 자신의 색깔로 팀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3일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하고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인 레알 카스티야를 이끌다 내부 승격 형식으로 1군 지휘봉을 잡게 된 아르벨로아 감독은 구단이 마련한 공식 취임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과의 비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아직 무리뉴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지만,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큰 영광이자 특권이었다"라며 "무리뉴 감독과의 관계는 매우 훌륭하다. 물론 무리뉴 감독은 내게 큰 영향을 준 인물이며, 그 영향은 내 안에 남아 있다"라고 말해 많은 영향을 받았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아르벨로아로 남을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는 않지만, 내가 무리뉴가 되려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처참한 실패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편 아르벨로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화려한 과거 업적을 언급하며, 이 팀의 영광스러운 시절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 클럽은 승리, 그리고 또 승리, 다시 승리를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이것이 우리의 원칙이며, 이 정체성이 오늘의 레알 마드리드를 만들었다"라며 선수들이 이 가치를 분명히 각인했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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