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논란 후 심정 고백에…박세리·이영자 눈물 "빨리 해명하라고" ('남겨서 뭐하게') [종합]

남금주 2026. 1. 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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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이 논란 이후 심정을 고백한 가운데, 박세리, 이영자가 눈물을 흘렸다.

강형욱이 박세리를 '누나'라고 부르자 이영자는 깜짝 놀랐다.

강형욱은 박세리의 첫인상에 관해 "좀 까칠한 느낌이었다"고 했고, 이영자는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빈정상할 때가 많았다. 뚱해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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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강형욱이 논란 이후 심정을 고백한 가운데, 박세리, 이영자가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강형욱, 박완규가 출연했다.

이날 박세리는 게스트에 관해 "무섭진 않은데, 좀 엄하다. 냉정할 땐 냉정하다. 융통성은 없다"라고 소개했다. 강형욱이 박세리를 '누나'라고 부르자 이영자는 깜짝 놀랐다. 강형욱이 "제가 85년생이다. 엄청 누나"라고 하자 박세리는 "뭘 또 엄청이니"라고 말하기도.

3년 전에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다는 박세리와 강형욱. 이영자는 "강형욱 씨를 몇 번 만났는데, 이렇게 편하게 얘기하는 거 처음 봤다. 늘 공손했는데, 되게 친한가 보다"라고 했고, 강형욱은 "왜 난 누나가 편하지?"라며 친근감을 드러냈다. 이경규도 "강 훈련사가 이상하다? 말이 좀 많아지고, 세리가 진짜 좋은가 보다"라고 했다고.

강형욱은 "(박세리가) 유명한 사람인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유명한진 모르고 만났다. 방송하면서 이경규, 박세리, 저 이렇게 만나면 이경규 형이 최고인 줄 알았다. 근데 누나가 최고더라"라고 밝혔다. 강형욱은 박세리의 첫인상에 관해 "좀 까칠한 느낌이었다"고 했고, 이영자는 격하게 공감하며 "나도 빈정상할 때가 많았다. 뚱해있었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박세리와 닮은 강아지로 "남들이 본 이미지는 로트와일러인데, 알고 보면 푸들"이라고 했다. 이어 음식을 먹은 강형욱은 "아내가 좋아할 음식이라 아내와 다시 오려고 한다"라며 아내를 떠올렸다.

그런 가운데 강형욱은 '직장 내 갑질 논란'에 관해 언급했다. 강형욱은 "우리 아내가 많이 힘들었는데, 아내가 힘들어하니 얼굴을 감추고 외출했다. 좀 너무했다 싶은 게 우리 집 위에 드론이 일주일 떠 있었다"라며 "몰래 나가서 커피 마시는데,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힘내세요'라고 쿠키와 메모를 써서 줬다. 아내와 소리는 못 냈지만,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형욱은 "근데 쿠키 주고 보통 가지 않냐. 그분이 '힘든 건 알겠지만, 우리 강아지가'라며 (고민을 말하더라)"면서 "그게 내가 살아있는 것 같았다. 다 감사했는데, 나한테 질문해 준 게 너무 감사했다. 얼굴 박고 셋이 모여서 얘기하는데, 살짝 마음의 불꽃이 됐다"라며 위로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강형욱은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내가 가족을 못 지킬 것 같단 생각에"라며 "전 울 수 없다. 슬퍼할 시간이 없다. 왜냐면 아빠니까. 오해를 푸는 건 중요하지 않았다. 내가 가족을 어떻게 지키지'가 더 중요했다"고 말했고, 박세리와 이영자는 눈물을 흘렸다. 박세리는 "내가 1년 가까이 지켜보지 않았냐. 그럴 사람이 아닌 것 같은데, 대처를 안 하는 게 답답했다"라고 했고, 강형욱은 "누나가 저한테 문자로 '빨리 해명해'라고 계속 말했다. 주변 사람이 안 그랬으면 전 안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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