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드럼 합주 선물 교환에 '흥' 오른 한일 정상 오늘은 호류지 관광
【 앵커멘트 】 한일 정상의 드럼 합주가 연일 화제입니다. 일본 측이 사전에 알려주지 않은 깜짝 이벤트였는데요. 두 정상, K-팝 노래에 맞춰 드럼을 연주하며 친밀감을 키웠습니다. 오늘(14일)은 한일 역사 교류의 상징 호류지를 함께 둘러봤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름이 새겨진 파란 점퍼를 입은 한일 정상이 '골든'에 맞춰 나란히 드럼을 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깨를 들썩이며 연주하고, 다카이치 총리도 즐거운 듯 환하게 웃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소질 있지 않습니까?"
▶ 인터뷰 :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대단합니다."
이 대통령은 "어릴 적 드럼을 치는 것이 소원이었는데 평생의 로망을 이뤘다"며 "차이를 존중하며 리듬을 맞춰간 것처럼 양국 협력의 깊이를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주는 일본 측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였습니다.
학창시절 드럼 연주자로 활동했던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에 드럼 스틱과 시계 등을 선물했고, 이 대통령도 나전칠기 장식의 드럼 세트와 홍삼 등을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오늘은 고대 한일 역사 교류의 상징 호류지를 방문해 오층목탑과 백제관음상을 관람했습니다.
▶ 인터뷰 : 위성락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 "(일 측은) 일반인의 관람이 통제되는 수장고를 개방해서 금당벽화의 원본을 양 정상께 보여드렸습니다. 이는 우리 대통령의 최초 '나라' 방문에 대해서 일 측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환대로…."
다카이치 총리는 석별 악수만 세 번으로 이 대통령을 배웅했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이 대통령은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1박 2일 일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잠시 뒤 한국에 도착합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이새봄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오늘 새해 첫 국회 본회의…여야 '2차 종합특검법' 충돌
- ″김정은 체면 손상해 도발 유도″…군, 여인형 '이적' 혐의 인정
- ‘신세계家’ 올데프 애니, 美 컬럼비아대 복학…가수+학업 병행
- 서울 시내버스 첫차부터 정상 운행…노사 협상 타결
- 달러-원 환율, 미 재무 구두개입에 10원 넘게 급락...1,464원 마감
- 박나래 전 매니저, 경찰 조사 후 돌연 미국행…″건강상 이유″
- ″우리 유니폼이긴 한데 누구세요?″…인니 승무원 알고보니
- '일타강사' 현우진·조정식, '억대 문항 거래'·EBS 교재 사전유출
- ″앞 못 보게 하려고″…이란 시위대 '눈 겨냥' 잔혹 진압
- 김경 '1억 인정 자수서'에 ″강선우도 함께 있었다″…오늘 2차 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