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해피?' 아데토쿤보, 벤치에서 눈물 흘렸다... 팬들의 야유가 원인

이규빈 2026. 1.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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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가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중들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 밀워키에 야유를 퍼부었고, 이에 아데토쿤보가 감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이는 원정 경기에서 야유가 나오면 아데토쿤보가 원정 팬들을 조롱하며 취하는 동작이다.

하지만 이런 경기력과 관중들의 야유에도 과연 아데토쿤보가 충성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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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데토쿤보가 벤치에서 눈물을 흘렸다.

밀워키 벅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06-139로 대패했다.

아무도 예상치 못한 대패였다. 밀워키는 동부 컨퍼런스 11위, 미네소타는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위치한 강팀이지만, 이날 미네소타의 에이스인 앤서니 에드워즈와 수비의 핵심인 루디 고베어가 출전하지 않았다. 반면 밀워키는 모든 주축 선수가 출전했고, 홈에서 열리는 경기였기 때문에 최소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1쿼터부터 균형이 무너졌다. 줄리어스 랜들을 중심으로 공격력이 폭발한 미네소타가 1쿼터를 38-20으로 앞선 것이다.

심지어 2쿼터에도 나즈 리드를 앞세운 미네소타의 폭격은 계속됐고, 2쿼터 중반에는 무려 30점 차이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반 45-76,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후반은 무의미한 경기였다. 서로 득점을 주고받았으나, 어느 한쪽도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31분 출전해 2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데토쿤보라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성적이지만, 1쿼터부터 균형이 무너진 경기였기 때문에 딱히 부진했다고 보기는 어려웠다.

이런 상황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된다. 바로 아데토쿤보가 4쿼터 중반, 벤치에 앉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목격된 것이다. 아데토쿤보는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선수다. 그래서 더 놀라웠다. 


아데토쿤보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홈팬들의 야유 때문으로 보인다. 관중들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진 밀워키에 야유를 퍼부었고, 이에 아데토쿤보가 감정적으로 반응한 것이다.

또 아데토쿤보는 2쿼터 막판, 홈팬들의 야유에 손가락을 거꾸로 드는 동작을 취했다. 이는 원정 경기에서 야유가 나오면 아데토쿤보가 원정 팬들을 조롱하며 취하는 동작이다. 그 동작이 홈 경기장에서 나온 것이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에서 야유받은 것은 커리어 처음이다"라고 말했고, "나는 역경 속에서 더 강해진다. 홈이든, 원정이든, 무엇이든 상관없다. 그래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지만, 나는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데토쿤보는 시즌 내내 트레이드 루머에 휩싸였으나, 최근에는 루머가 사라진 상태다. 아데토쿤보가 직접 트레이드 요청을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소 이번 시즌까지는 밀워키 잔류가 유력하다. 하지만 이런 경기력과 관중들의 야유에도 과연 아데토쿤보가 충성심을 유지할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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