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담은 떡으로 백년가게 도전"

조은숙 기자 2026. 1.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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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떡, 약과 등 레트로 한 간식이 인기이다.

본달의 떡은 쌀, 팥, 콩 등 최대한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 대표는 "진천 최초로 딸기찹쌀떡을 판매했다"며 "신 메뉴를 내놓을때마다 최소 1년은 시간과 재료를 들여 테스트한 뒤 내놓는다"고 말했다.

박은경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떡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싶다"며 "진천을 대표하는 백년가게로 자리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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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최초 까페형 떡집 본달
쌀·콩 등 지역 농산물 사용
떡 쇼케이스 트레이드마크
다양한 포장 제품 인기끌어
진천샌드 본격 생산판매도
▲ 장태상(왼쪽)·박은경 진천 본달 대표 부부. 사진=조은숙 기자

[충청투데이 조은숙 기자]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떡, 약과 등 레트로 한 간식이 인기이다. 특히 떡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식사 대용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북 진천군 최초 까페형 떡집을 열어 진천 일대에 떡 카페 열풍을 불러온 떡집이 있다.

2017년 11월 진천군 진천읍 진천중앙시장 부근에 문을 연 '본달'(대표 장태상·박은경) 떡집이다.

직장인이었던 장태상(50)·박은경(46) 부부는 2014년 혁신도시에 이주하면서 진천과 인연을 맺었다.

떡을 좋아했던 장 대표는 2010년부터 회사를 그만두고 유명 떡집 등에서 기술을 전수 받으며 창업을 준비했다. 아내 박 대표는 주중에는 직장을 다니고 주말에는 함께 떡을 배웠다.

장 대표는 떡 제조와 재료 관리를 일임하고, 박 대표는 마케팅, 디자인, 영업을 담당한다.

본달은 빵집처럼 언제든지 소매로 살 수 있는 떡까페를 표방하며 떡쇼케이스가 가게의 트레이드마크다. 다양한 퓨전 떡을 맛볼 수 있어서 오픈하자마자 인기가 많았다.

떡을 낱개 포장하고 보자기 아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선물포장 서비스 등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코로나때는 행사와 경조사가 취소되고 떡을 맞춰서 돌리는 것으로 행사를 대신하면서 떡 주문이 급증했다.

현재 본달은 주문판매 99%, 소매 1%로 운영되며 당일 소매로 판매하는 떡은 SNS에 공지하고 네이버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본달의 떡은 쌀, 팥, 콩 등 최대한 진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 대표는 "갓 도정한 진천 알찬미를 사용하고 콩, 팥, 서리태 등은 초평에서 생산된 것을 직접 확인하고 구입한다"며 "맛의 비결은 최대한 진천 및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 원재료의 맛을 리는 것"이라고 귀띔했다.

인기 메뉴는 호박찰편과 카스테라 인절미, 겨울 메뉴로는 진천딸기찹쌀떡이다.

박 대표는 "진천 최초로 딸기찹쌀떡을 판매했다"며 "신 메뉴를 내놓을때마다 최소 1년은 시간과 재료를 들여 테스트한 뒤 내놓는다"고 말했다.

본달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에서 진천샌드 기술 이전을 받고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판매하고 있다.

장태상 대표는 "진천샌드는 쿠키에 가깝지만 인공첨가물 없고 좋은 재료로 만들어 본달이 추구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며 "진천에서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지역 알리기에 일조하고 싶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진천 농산물을 주재료로 한 진천샌드는 매장에서 반죽과 크림 등을 직접 만든다. 진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선정됐고 학교, 관공서 등에서 선물용으로 주문이 이어졌다.

박은경 대표는 "앞으로도 좋은 재료로 만든 다양한 떡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고 싶다"며 "진천을 대표하는 백년가게로 자리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진천=조은숙 기자 je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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