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병기 의원 등 5명 출국금지...자택 등 압수수색

표정우 2026. 1. 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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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병기·김병기 아내 등 5명 출국금지
'김병기 측근' 이지희 구의원도 출국금지
경찰, 공천헌금 전달 주장 전 구의원들도 출국금지
김병기, '3천만 원 공천헌금 의혹' 관련 출국 금지

[앵커]

경찰이 김병기 의원과 김 의원의 아내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김 의원의 정치헌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서울 동작구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표정우 기자!

경찰이 김 의원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요?

[기자]

경찰이 김병기 의원과 김 의원의 아내 등 모두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출국금지 대상은 김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졌으며, 금품 전달 과정에 관여했다고 의심받는 이지희 구의원도 포함됐습니다.

또, 김 의원에게 공천헌금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전직 구의원들도 출국이 제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1천만 원과 2천만 원을 건네받고 이후 돌려준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김 의원 측은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사실무근 음해'라며 강하게 부인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김병기 의원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모두 마무리된 거죠?

[기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 김병기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자택 등 6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 강제수사 대상에는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사무실, 김 의원 차남의 자택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은 이지희 동작구의원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경찰이 김병기 의원의 비위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김 의원의 차량과 휴대전화도 수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오후에는 그동안 김병기 의원의 각종 의혹을 폭로한 전 보좌관 2명도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고, 조만간 김병기 의원에 대한 소환조사 일정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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