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 홀린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 관객이 선택한 ‘왕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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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가 K-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값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는 2025 BroadwayWorld UK / West End Awards 'Best Concert Production(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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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설 부문 ‘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으로 선택
지난해 9월 쇼케이스 ‘SWAG AGE IN CONCERT’ 호평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가 K-뮤지컬의 위상을 높인 값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는 2025 BroadwayWorld UK / West End Awards ‘Best Concert Production(최우수 콘서트 프로덕션)’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 뮤지컬 최초 수상이자 2025년 신설 부문의 첫 수상작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BroadwayWorld UK / West End Awards는 미국 기반 글로벌 공연 전문 매체 BroadwayWorld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2011년부터 영국 연극·뮤지컬·공연계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 중심이 아닌 관객 투표 100%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9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선보인 콘서트형 쇼케이스 ‘SWAG AGE IN CONCERT’가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얻은 결과다.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은 웨스트엔드 중심부에 위치한 질리언 린 시어터에서 콘서트형 공연으로 단 1회 진행됐다. 당시 ‘단’ 역 양희준, ‘진’ 역 김수하를 비롯해 한국 무대에서 활약 중인 16명의 배우와 조명·음향 디자인 스태프가 직접 런던으로 건너가, 세트 장비의 제약 속에서도 한국 공연 특유의 에너지와 디테일, 집단 퍼포먼스를 최대한 구현했다.

2019년 초연한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은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감각적인 연출과 개성 강한 캐릭터, 대중성을 갖춘 음악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국내에서 꾸준한 사랑받는 작품이다.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지만, 억압과 부조리 속에서 자유와 평등을 외치는 백성들의 이야기다. 오늘날의 사회와도 맞닿아, 언어의 장벽을 넘어 현지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제작사 P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웨그에이지 외쳐,조선!’의 이야기와 메시지가 언어와 문화의 경계를 넘어 해외 관객에게도 충분한 공감을 얻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K-뮤지컬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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