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용지표 개선세’ 지난해 취업자 4만 명 늘어

이원재 기자 2026. 1. 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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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남 취업자가 4만 명 이상 늘며 고용 지표가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4분기·연간 경남 고용동향'을 보면, 2025년 경남의 연간 취업자 수는 179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2.3%(4만 1000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경남 취업자는 179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7만 9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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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용률 1.2%p 상승한 63.3%
제조업·건설업·자영업 등 동반 증가
농림어업 취업자 3년 새 4만 4000명↓

지난해 경남 취업자가 4만 명 이상 늘며 고용 지표가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다.

동남지방데이터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12월·4분기·연간 경남 고용동향'을 보면, 2025년 경남의 연간 취업자 수는 179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2.3%(4만 1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3.3%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p) 상승했다. 전국 평균 고용률(62.9%)을 웃돌았으며, 200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남성 고용률은 71.2%, 여성은 55.3%로 각각 1.2%p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42만 8000명으로 5.3%(2만 2000명) 늘었고, 건설업은 8만 6000명으로 7.5%(4만 7000명)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1만 명으로 4.2%(1만 3000명) 늘었다.

다만, 농림어업 취업자는 급감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는 17만 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5%(2만 8000명) 줄었다. 2022년 22만 명에서 △2023년 20만 8000명(-5.7%) △2024년 20만 4000명(-2.0%) △2025년 17만 6000명으로 3년 만에 4만 4000명이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127만 9000명으로 2.1%(2만 7000명) 늘었다. 이 중 상용근로자는 1.8%(1만 6000명), 임시근로자 3.4%(1만 명), 일용근로자 2.2%(1000명) 각각 증가했다.

비임금근로자는 51만 9000명으로 2.8%(1만 4000명) 늘었다. 특히 자영업자는 43만 7000명으로, 전년 대비 2.8%(1만 4000명) 증가했다. 2022년(+1.1%) 이후 3년 만에 증가 전환이다.

실업자는 3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1.7%(5000명) 줄었고, 실업률은 2.0%로 0.3%p 하락했다. 남성 실업률은 0.1%p 하락한 1.9%, 여성도 0.6%p 하락한 2.0%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2월 고용지표도 개선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경남 취업자는 179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7만 9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63.0%로 2.4%p 상승했다. 실업자는 6만 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3%(5000명) 감소했고, 실업률은 3.7%로 0.4%p 하락했다.

/이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