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소년이 어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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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고등학생이 어엿한 성인이 되었다.
"의젓한 성인이 다 됐네?"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기도 한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삼일고를 빛내던 한 어린 아이는, 이제 당당히 '성인' 프로 선수가 되어 대구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성인이 되었다는 것 만으로 양우혁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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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작으면서도 큰 전환점을 맞이하는 순간이다. 자신이 속해 있는 위치가 바뀌며, 나아가 또 다른 도약을 위한 출발 구간을 맞이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히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날은 남다른 특별한 감정이 내면에 더해진다. 미성년자 타이틀을 떼고 성인이 되는 시기다. “의젓한 성인이 다 됐네?”라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기도 한다. 고등학교 시절의 이른바 ‘어린 모습’도 훌훌 털어버리기 시작하는 단계다.
얼마 전인 9일, ‘대구 유키’로 무럭무럭 성장 중인 양우혁도 이 과정을 거쳤다.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삼일고를 빛내던 한 어린 아이는, 이제 당당히 ‘성인’ 프로 선수가 되어 대구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큰 감정은 없었어요. 그런데 어쨌든 이제는, 모든 행동 하나하나 책임져야 할 나이가 됐으니까 조심스럽기도 해요. 기분 좋은 짐이 생긴 기분이랄까요?” 졸업식을 마친 양우혁의 첫 마디였다.
성인이 되기 전, 이미 사회인으로 한 걸음 나아갔다. 사령탑은 완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상징일 수 있는 향수를 선물했다. “아직 뿌려보지는 않았어요. 저는 잘 몰랐는데 ‘딥티크’라고 되게 유명한 브랜드의 향수를 주셨어요. 앞으로 잘 써보겠습니다!”

“얼마 전에는 커피차까지 받았어요. 너무 신기했어요. 저에게 관심을 보내주시는 팬들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감사한 마음은 당연히 컸고요.”
2026년. 성인이 되었다는 것 만으로 양우혁에게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중졸 양우혁이랑 별반 다를 거는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농구선수로서 목표는 많아요. 팀 우승도 해보고 싶고, MVP도 받고 국가대표까지 성장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일단 부상 없이 뛰는 게 전제가 되어야할 것 같네요. 양우혁은 열심히 더 뛰겠습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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