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아역’ 지운 정지소, 성형일까 변신일까
하루 한 끼 독한 다이어트

배우 정지소가 ‘확’ 달라지며 성형수술 의혹까지 불러 일으켰다.
정지소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지난 12일 촬영된 프로필 사진 다수를 포함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지소는 가죽 재킷에 올블랙 의상과 함께 정장 셋업까지 입으며 도회적인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를 비롯해 영화 ‘시스터’ 현장을 응원하는 관계자들의 응원 선물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대중은 달라진 정지소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때와 상반된 이미지에 칭찬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아역 이미지가 강했던 정지소는 최근 눈썹 탈색, 체중 감량, 긴 생머리 등 파격적인 스타일 변신을 선보였다.
또한 그는 지난해 ‘KBS 연기대상’과 ‘MMA’ 등 시상식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를 두고 성형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실제 몰라보게 달라진 턱선을 두고 “양악 수술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졌다.

정지소는 지난해 6월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작품이 정해지면 촬영 한 달 전부터 운동을 열심히 하고 하루에 한끼, 닭가슴살만 먹는다. 약 한달간 그렇게 사는데 행복하진 않더라”며 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음을 알렸다.
또한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당시 무대인사를 처음 해봤는데 당연히 사진이 안 찍히는 편안한 행사인 줄 알았지만 나만 엄청 부은 모습으로 갔는데 팬들이 편지를 써서 ‘지소야 꾸미고 나와야 해’ ‘언니 화장하고 와야 해요’ 등 TPO를 알려줬고 그 다음날 무대인사 때 화장도 하고 다이어트도 조금씩 하고 있다”며 작품과 관련 일정 때에는 외모 관리도 꾸준히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 때문에 몇몇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성형 수술을 한 것이 아닌, “다이어트와 스타일링의 승리다”라는 여론과 함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정지소는 ‘기생충’에서 박 사장 딸 다혜 역으로 전 세계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 아역(어린 문동은)을 맡아 학교폭력 피해자의 처절함을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드라마 ‘방법’ ‘수상한 그녀’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파격적인 변신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성인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지 오래다.
중학교 1학년 때까지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한 이색적인 경력이 있다. 그는 202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하며 수준급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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