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인사기 피해 24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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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사기 및 편취 피해 금액이 17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와 정교해진 기관 사칭 수법이 기승을 부리면서 범죄의 수익성이 과거 대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기 건당 평균 피해 금액 역시 2024년 782달러에서 2025년 2764달러로 253%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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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활용 中범죄조직이 주도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사기 및 편취 피해 금액이 170억달러(약 24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와 정교해진 기관 사칭 수법이 기승을 부리면서 범죄의 수익성이 과거 대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체이널리시스의 '2026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년 동안 식별된 가상자산 사기 유입액은 최소 140억달러 수준이다. 향후 추가 식별을 거치면 170억달러가량으로 늘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였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사칭 사기'의 폭발적인 증가다. 사기 건당 평균 피해 금액 역시 2024년 782달러에서 2025년 2764달러로 253%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중국계 사이버 범죄 조직 '스미싱 트라이어드'는 미국 도로 통행료 징수 시스템인 '이지패스(E-ZPass)'를 사칭한 피싱 문자를 대량 발송해 수백만 명을 속였다.
이들은 '라이트하우스'라 불리는 중국어 기반의 피싱 키트 제작 업체로부터 도구를 구매해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생성형 AI의 발전은 사기 범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체이널리시스 분석 결과, AI 도구 판매상과 온체인상 연결 고리가 확인된 사기 범죄는 일반 사기보다 평균 4.5배 더 많은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활용한 범죄 그룹은 일평균 4838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일반 범죄 그룹(518달러)을 압도했다.
딥페이크 기술로 유명인을 사칭하거나, 거대언어모델(LLM)을 이용해 로맨스 스캠(돼지 도살 사기)의 대화 스크립트를 자동화함으로써 동시에 더 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결과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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