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찾는 BTS 보랏빛 물든다
<앵커>
3년 전 부산을 보랏빛으로 물들였던 K팝 그룹 BTS가 오는 6월 다시 부산을 찾습니다.
월드투어 공연지로 부산을 낙점한 건데, 국내에선 고양과 부산 딱 두 곳 뿐이라 전 세계 BTS 팬들이 부산으로 집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3년 전 부산에서 열린 BTS 공연은 말 그대로 초대박이었습니다.
{부산!!}
전 세계 BTS 팬이 부산으로 집결하면서 도시는 온통 상징인 보라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칼라 루서/ 독일 BTS 팬/ / "유럽에서도 진짜 많은 사람들이 BTS 이름 알고. 콘서트 티켓을 못구해서 부산항에서 라이브 뷰잉을 봤어요."}
공연 이후 BTS는 군복무에 들어갔고, 현재는 모두 전역했습니다.
"마침내 BTS가 완전체로 돌아옵니다.
오는 4월부터 월드투어를 시작하는데 이곳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도 포함됐습니다."
5만 석 규모로 오는 6월 12일과 13일 두 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특히 13일은 BTS 데뷔일이라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 타다 아야/ 일본 아미/ "지민과 정국의 고향인 부산에서 그 데뷔일에 축하할 수 있다는 건 전 세계 아미들이 원했던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다들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벡스코와 사직실내체육관 등 부산 전역에서 BTS 관련 행사가 열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3년 전 공연 당시 부산을 찾은 외국인만 50만 명. 경제 효과는 1조원 대로 분석됩니다.
{ 오가와 타마미/ 일본 BTS 팬/"BTS가 입대했어도 컨텐츠를 보면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만날 수 있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연 2주 뒤엔 부산 K팝 축제인 원아시아페스티벌까지 열리면서 부산 관광 시장의 긍정적 효과는 상당합니다.
역대급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K팝 도시로 부산을 거듭나게 하는 게 부산의 또하나의 문화 전략이기도 한데, 재밌는 도시로 바뀌고 있는 부산의 매력을 아미들이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벌써부터 숙박과 항공편 문의와 예약으로 들썩이는 가운데, 외국인관광객 유치 신기록에 도전하는 부산이 BTS의 힘까지 등에 업고 있습니다.
KNN 조진욱입니다.
영상취재:전성현
조진욱 기자(jojo@k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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