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바쁜 제주-김포 노선,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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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 세계에서 각국 국내 항공 노선 중 제주-김포 노선이 가장 붐비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제주-김포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항공 노선으로 등극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0년 이후 전 세계 국내선 중 제주-김포 노선이 가장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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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전 세계에서 각국 국내 항공 노선 중 제주-김포 노선이 가장 붐비는 것으로 재확인됐다. 영국 항공데이터회사(OAG)가 최근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항공 노선' 보고서' 발표 결과다.
제주-김포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이용객이 많은 항공 노선으로 등극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2010년 이후 전 세계 국내선 중 제주-김포 노선이 가장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제주-김포 노선이 처음 개설된 것은 1948년 10월 10일 대한항공 전신인 대한국민항공사가 서울-광주-제주 노선을 첫 취항한 것이 시초다.
제주-김포 노선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2021년 국내 여행객이 제주로 집중될 때 이용객이 1700만명을 웃돌며 최고치를 기록한 후 다소 주춤하기는 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제주-김포 노선은 1523만6287명이 이용, 2024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으로 등극했다. 작년 제주-김포 노선의 공급 좌석은 1440만 석이다.
지난해 세계 2위를 기록한 일본 삿포르 신치토세-도쿄 하네다 노선의 공급 좌석이 1210만석인 것을 감안할 때 제주-김포 노선은 압도적 1위다.
제주-김포 노선이 전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제주가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고,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항공기보다 편리한 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후인 2008년부터 전남을 중심으로 제주-호남 해저고속철도 건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제주-김포 노선은 제주도민들이 수도권을 왕래할 수 있는 유일한 교통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정부와 국내 항공사들은 수익성 좋은 국제선 증설에만 눈을 돌릴 것이 아니라 제주노선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