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젠 "베리파이 '인간성 증명'으로 광고 사기 해결할 것"

글로벌 웹3 분배 인프라 기업 케이젠(KGeN)이 광고 사기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탈중앙화 '인간성 증명(Proof-of-Humanity)' 프로토콜 '베리파이(VeriFi)'를 구축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케이젠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으로 기존 캡차(CAPTCHA) 기반 검증 방식이 무력화되는 상황에서, 온체인 생체·행동 기반 검증을 통해 실제 인간 사용자임을 수학적으로 증명하는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베리파이는 일회성 인증이나 생체 스캔 대신 장기간의 행동 이력을 기반으로 인간성을 검증하는 '행동 평판 모델'을 활용한다. 사용자는 단순한 신분 확인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동적으로 축적되는 평판 점수를 형성한다. 케이젠 인프라는 지갑 거래 이력과 상거래 활동을 반영한 '상거래 증명', 커뮤니티 연결성을 반영한 '사회적 증명', 복합적 과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기술 증명' 등 다섯 가지 데이터 축을 종합해 평판을 산출한다.
기업과 광고 네트워크는 베리파이 API를 연동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간성 점수'를 충족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트래픽을 분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인간일 가능성이 높은 클릭'이 아니라, 온체인 이력으로 검증된 고품질 사용자에게만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이샹크 굽타(Ishank Gupta) 케이젠 이사회 멤버는 "AI는 이제 인간의 클릭과 참여까지 정교하게 모방하고 있으며, 남은 방어선은 생물학적·행동적 증명뿐"이라며 "디지털 가치의 기준이 되는 인간성 증명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닥까지 떨어졌다 한 달 새 50% 올랐다 ... 韓 배터리 3사 화색
- "봄 되면 1억 뛸 것"…규제 후 강남 멈췄는데 달리는 동네 [현장+]
- '금장어'는 옛말...치어 풍년에 '반값 장어' 시대 열렸다
- "휴지조각 될라"…환율 다시 급등하자 '뭉칫돈' 몰리는 곳
- "나도 피지컬 AI株"…삼성전기 새해에도 최고가 행진 [종목+]
- 현금 장판 밑에 숨겼다가 '낭패'…작년 2.8조원 폐기됐다[강진규의 BOK워치]
- '불장' 와중에도 우는 K-뷰티주…증권가는 "지금이 살 때"
- '포모'가 불지른 쩐의 이동…증권계좌, 1년간 매일 3만3000개 생겨
- "노도강 빠진대"…지라시에 또 들썩인 부동산 시장 [돈앤톡]
- "벤틀리·롤스로이스 벤치마킹"…제네시스 '첫 고성능車' 가격은 1억 안되게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