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소식에 한화 주가 급등…한화갤러리아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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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인적분할로 본격적인 계열분리에 나선데 이어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374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화 주가도 20% 이상 급등했다.
분할신설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한화비전,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의 지주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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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dt/20260114151517803erbn.png)
한화그룹이 인적분할로 본격적인 계열분리에 나선데 이어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내놓으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화갤러리아 주가는 전일 대비 374원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화 주가도 20% 이상 급등했다.
한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운 지주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분할신설회사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는 한화비전, 한화호텔앤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모멘텀, 한화로보틱스의 지주회사가 된다.
한화 측은 사업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여러 산업군을 동시에 보유하면서 지주사의 평가가치가 줄어드는 ‘복합기업할인’도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한화가 보유한 상장사 지분가치는 약 19조원이지만, 한화의 시가총액은 7조원 수준으로, 한화의 시장가치가 순자산가치 대비 63% 할인됐다고 설명했다.
인적분할과 함께 445만여주의 자사주를 즉시 소각하고, 주당 배당금을 최소 1000원으로 설정해 직전 배당금 대비 25% 이상 상향하겠다는 주주환원 확대 정책도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와 한화갤러리아 외 한화손해보험, 한화생명, 한화비전 등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분할이 사실상 한화 3형제의 계열분리 신호탄으로 해석했다. 신설 지주회사에 포함된 사업부문은 김동선 부사장이 이끌고 있다.
김 부사장이 지난해 한화에너지 지분을 매각하며 막대한 대규모 실탄을 확보한 만큼, 향후 신설 법인의 지분 추가 매입 기대에 주가가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과도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며 분할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자사주 소각과 김 부사장의 신설 지주사 지분 매입 기대 등으로 주가가 오를 수 있다”면서도 “주가가 과도하게 상승할 경우 객관적인 자산 가치보다 분할 이후 가치가 오버슈팅될 수 있고, 분할 과정에서 형제간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지분 스왑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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