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난해 사상 최대 무역 흑자…1조 190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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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흑자 규모는 1조 1900억 달러로, 2024년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11월까지 이미 1조 달러를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가 줄어들었지만,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해 미국으로 상품을 수출함으로써 미국 관세를 우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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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이 지난해 수출에서 수입액을 뺀 흑자 규모는 1조 1900억 달러로, 2024년 대비 20% 증가했다. 중국의 무역흑자는 지난해 11월까지 이미 1조 달러를 넘어선 상태였습니다. 지난달 한 달만 해도 중국의 흑자는 1,141억 4,000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해 1월과 6월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월간 흑자액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중국 공장의 대미 수출 판로가 막힌 상황에서 기록한 사상 최대 무역 흑자는 중국이 다른 판로를 구축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중국은 대미 무역 흑자가 줄어들었지만, 동남아시아 등을 경유해 미국으로 상품을 수출함으로써 미국 관세를 우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연간 기준 중국의 국가·지역별 수출 현황에 따르면, 아프리카 수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 동남아시아 수출은 13%, 유럽연합(EU)과 남미 수출이 각각 8%, 7%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수출은 20% 급감했습니다.
중국의 무역 흑자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확대됐습니다. 유럽연합(EU)과 인도네시아·인도 등 일부 주요 개발도상국은 특정 중국산 제품군에 대해 표적 관세를 부과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시행한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 중국 물량의 수출이 증가됐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지역의 많은 기업들, 중국 기업들의 자회사들을 포함해, 중국에서 부품을 조립한 후 최근 부과된 미국 관세를 회피하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2025년 중국의 무역 흑자는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더라도 전 세계 역대 최고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수칩니다.
일본의 흑자 규모는 1993년 96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는데, 이는 현재 가치로 2,140억 달러에 해당됩니다. 지난해 중국 흑자 규모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칩니다.
독일은 10년 전 유럽 금융 위기 이후 수년간 막대한 무역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7년 당시 흑자액은 현재 가치로 3,640억 달러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정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중국의 무역 흑자가 커진 이유는 수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물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수입품을 국내 생산으로 대체하기 위해 다수 산업 분야에서 국가적 자립 구축을 추진해왔습니다.
중국은 다음주 2025년 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이 4.5%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목표는 ‘연 5% 성장’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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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순 기자 (ys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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