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데뷔일 부산서 4년 만의 월드투어…‘비수도권’ 이례적 포함되자 박형준 시장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 오세요”

이승륜 기자 2026. 1. 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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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월드투어에 나서며 오는 6월 데뷔일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다.

방탄소년단은 14일 0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새 월드투어 포스터와 전체 일정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 데뷔일로, K팝 톱스타가 월드투어 일정에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이어 "다가오는 6월, 대한민국이 낳은 월드 클래스 스타 BTS와 함께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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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작 34개 도시 79회 공연…지민·정국 고향서 뜻깊은 무대
6월 12~13일 글로벌 팬 부산 대거 방문 전망…관광·소비 효과 주목
지난 2022년 박형준 부산시장과 방탄소년단(BTS)이 홍보대사 위촉식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청 제공

부산=이승륜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약 4년 만에 월드투어에 나서며 오는 6월 데뷔일을 앞두고 부산을 찾는다.

방탄소년단은 14일 0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새 월드투어 포스터와 전체 일정을 공개했다. 이들이 투어 콘서트를 여는 것은 지난 2022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마무리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후 약 4년 만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 34개 도시에서 총 79회에 걸쳐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고양에 이어 부산 공연이 포함됐다.

이들은 특히 6월 12∼13일 부산 공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 데뷔일로, K팝 톱스타가 월드투어 일정에 수도권 외 지역을 포함하는 것은 흔치 않은 사례다. 멤버 지민과 정국이 부산 출신이라는 점에서 데뷔일에 고향에서 무대에 오르는 상징성도 크다는 평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이번 공연 유치를 위해 여러 노력과 협력을 이어왔다”며 “전 세계 BTS 팬들과 함께 그 의미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부산에서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가오는 6월, 대한민국이 낳은 월드 클래스 스타 BTS와 함께 보랏빛으로 물든 부산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미 투어는 4월 25∼26일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엘파소 선 볼 스타디움과 폭스버러 질레트 스타디움도 일정에 포함돼 해당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또 미국 스탠퍼드대의 스탠퍼드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콜드플레이에 이어 2번째 사례다.

이 밖에도 수용 인원 기준 세계 최대 규모 돔구장으로 꼽히는 알링턴 AT&T 스타디움, 볼티모어 M&T 뱅크 스타디움 등에서도 한국 가수 최초로 공연을 연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6∼7월 유럽에서 런던과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을 진행하고, 마드리드와 브뤼셀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연 뒤 상파울루·부에노스아이레스 등 남미 5개 도시와 중동 지역까지 투어 범위를 넓힌다.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360도 무대가 적용돼 관객을 무대 중심으로 둘러싸는 좌석 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디움급 공연장에서 360도 무대는 대규모 관객 수용이 가능한 구성으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흥행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연출로 꼽힌다.

부산시는 방탄소년단 부산 공연을 계기로 국내외 팬들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연 기간 숙박·관광·외식·교통 등 지역 전반에 걸친 관광·소비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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