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샷으로 끝낼 건데?’ 양동근 ‘감독’ 서명진 ‘주연’으로 끝난 역대급 엔딩…‘KBL GOAT’에게 명장 냄새가 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5-74, 극적인 역전 승리를 해냈다.
현대모비스의 작전 타임, 양동근 감독은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지고 있었다.
양동근 감독은 삼성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양동근 감독은 계속된 패배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이 세운 기준을 이어갔고 이우석의 빈자리를 서명진의 성장으로 채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 샷으로 끝낼 건데?”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에서 75-74, 극적인 역전 승리를 해냈다.
현대모비스와 삼성 모두 1승이 절실한 하위권 팀. 그래서일까, 한때 15점차까지 앞선 현대모비스였으나 삼성의 대추격전에 밀리는 등 대혈전이 이어졌다. 그리고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72-74 역전을 허용, 이대로 패배하는 듯했다.

레이션 해먼즈의 부상 이탈, 존 이그부누의 파울 아웃. 현대모비스는 사실 연장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이그부누가 없었을 때 득실 마진이 더 좋았던 건 사실이지만 지칠 대로 지친 상황에서 연장 5분을 국내 선수들로 버티는 건 쉽지 않았다.

양동근 감독의 작전은 완벽히 적중했다. 이대균의 스크린에 최현민이 움직이지 못했고 신동혁이 스위치 디펜스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서명진에게 오픈 찬스가 생겼다. 그리고 최근 뜨거운 슛감을 자랑한 서명진의 3점슛은 그대로 림을 갈랐다. 경기는 그대로 끝, 현대모비스의 극적인 역전 승리였다.
최근 KBL에는 코치는 물론 선수들의 의견을 작전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감독들이 있다. 소통에 있어 벽이 없다는 건 긍정적인 일. 이를 통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많다. 다만 감독이라면 클러치 상황에서 자신이 가진 확신을 선수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명장으로 불린 감독들만이 공통적으로 가진 부분이다. 양동근 감독은 삼성전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양동근 감독은 계속된 패배에도 흔들림 없이 자신이 세운 기준을 이어갔고 이우석의 빈자리를 서명진의 성장으로 채웠다. 해먼즈 역시 수원 KT 시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클러치 상황에서 보여준 승부사로서의 본능은 초보 지도자라는 편견을 완전히 박살 냈다.
경기 종료 18초를 남기고 2점차로 밀린 상황, 역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3점슛을 지시할 감독은 과연 몇이나 될까. 양동근 감독은 ‘감독’으로서 첫 시즌에 이미 그 단계를 넘어섰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아, SM과 25년 동행 끝…전속계약 종료[공식] - MK스포츠
- 이혼 후 연봉 10억도 버렸다…‘지연 전남편’ 황재균, 록밴드 가수 변신 - MK스포츠
- ‘뼈말라 아이콘’은 잊어라...아이유, 글래머 실루엣으로 이미지 대반전 - MK스포츠
- 효민, 헤어 싹둑→시드니 2일 차 ‘나체 사진 등짝 패션’…“궁금하면 오백원” - MK스포츠
- 우즈베크전 졸전 끝 완패... 이민성 U-23 대표팀 감독 “좀 아쉬운 부분 있지만 다시 잘 준비할 것
- 스페인 여자 핸드볼, 베라 베라 14경기 연속 무패 질주… 포리뇨 꺾고 선두 굳혀 - MK스포츠
- 양키스, 마이애미에 유망주 네 명 내주고 좌완 선발 웨더스 영입 - MK스포츠
- 핸드볼 챔피언스리그, 브레스트 브르타뉴가 포드라브카 꺾고 선두 굳게 지켜 - MK스포츠
- ‘홈런 무덤’ 악명 벗어날까...캔자스시티 홈구장, 좌우중간 펜스 3미터 앞당긴다 - MK스포츠
- ‘밀라노 가자!’ 김민재 향한 AC밀란 러브콜, 현실적인 시나리오 되나?…“잔류 원하는 KIM, 뮌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