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한화 ‘인적분할’ 발표에 21%대 강세…라이프 사업 재평가 기대[특징주]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의 인적분할 발표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설 지주 체제에서 테크·라이프 사업군의 독립 성장 스토리가 부각될 수 있다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452260)는 이날 오후 12시 4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3원(21.88%) 오른 1521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우(45226K)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430원(29.98%) 상승한 62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는 이번 분할의 배경으로 사업군별 전문성 강화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복합 사업구조로 인해 발생했던 이른바 ‘복합기업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각 사업 특성에 맞춘 전략 실행력을 높여 기업 및 주주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신설 지주는 테크·라이프 부문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리테일·F&B 영역의 ‘피지컬 AI’ 솔루션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화는 이를 위해 △AI·로봇·자동화 설비 기반 ‘스마트 F&B’ △고객 응대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호스피탈리티’ △지능형 물류 체계인 ‘스마트 로지스틱스’ 등 3대 핵심 영역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000880)는 인적분할과 함께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 패키지도 내놨다. 보통주 445만주(전체의 5.9%)를 소각하고, 보통주 기준 최소 배당금을 1000원으로 설정하는 등 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분할에 따라 거래가 중지됐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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