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타격왕→전역’ 최강야구 스타 이렇게 의욕적이라니, 캠프 선발대 자청→100억 강백호 공백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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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타격왕이 1군 타격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자청했다.
최강야구 출신 예비역 스타는 2026시즌 한화 이글스로 떠난 강백호의 공백을 지울 수 있을까.
전역 후 "팬들에게 '퓨처스에서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밝힌 류현인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퓨처스리그 4할대 타율의 기세를 잇기 위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자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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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퓨처스올스타 상무 류현인 2025.07.11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poctan/20260114104301436wemf.jpg)
![[OSEN=이대선 기자] KT 류현인 2023.04.15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poctan/20260114104302742ujqs.jpg)
[OSEN=이후광 기자] 2군 타격왕이 1군 타격왕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자청했다. 최강야구 출신 예비역 스타는 2026시즌 한화 이글스로 떠난 강백호의 공백을 지울 수 있을까.
프로야구 KT 위즈에 따르면 류현인(26)은 지난 11일 김정운(22), 박지훈(19), 이강민(19), 고준혁(21)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 질롱으로 출국했다. KT 선수단 본진이 오는 21일 출국 예정인 가운데 이들은 열흘 먼저 질롱에 입성하는 선발대를 자청, 캠프 시작에 앞서 먼저 몸을 만들기로 했다. 예비역 류현인은 공교롭게도 입단 동기이자 동생 김정운에 신인 3인방을 이끄는 선발대 맏형이 됐다.
지난 2023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김서현(한화 이글스), 윤영철(KIA 타이거즈) 못지않게 관심을 끈 선수가 바로 진흥고-단국대 출신 류현인이었다. 김서현, 윤영철이 고교 무대를 평정하며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면, 류현인은 이승엽 요미우리 자이언츠 타격코치가 이끈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류현인은 이에 힘입어 KT 7라운드 70순위로 프로의 꿈을 이뤘다.
류현인의 1군 통산 성적은 2023년 17경기 타율 1할3푼 3타점 6득점이 전부다. 존재감이 미비했는데 2024년 6월 상무 입대를 전환점으로 삼고 2군 4할타자로 재탄생했다. 류현인은 지난해 퓨처스리그 98경기 타율 4할1푼2리 152안타 9홈런 80타점 103득점 장타율 .572 출루율 .503 맹타를 휘두르며 4할 타율을 기록한 동료 한동희(롯데 자이언츠)를 제치고 퓨처스리그 타격왕을 거머쥐었다. 출루율 1위, 득점, 안타 2위, 타점, 장타율 4위 등 다른 타격 지표도 최상위권이었다.
지난해 12월 9일 전역을 명받은 류현인은 휴식 없이 수원KT위즈파크로 출근해 착실히 개인훈련을 진행했다. 전역 후 "팬들에게 '퓨처스에서만 잘 하는 선수가 아니구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라고 밝힌 류현인은 이에 머무르지 않고 퓨처스리그 4할대 타율의 기세를 잇기 위해 스프링캠프 선발대를 자청했다.
KT는 류현인이 타격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인다면 지난해 신인왕 안현민과 함께 새 시즌 막강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클러치 능력이 뛰어난 베테랑 김현수에 컨택 능력을 갖춘 최원준이 합류한 가운데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경우 총액 100억 원 조건에 한화로 떠난 강백호의 흔적을 완전히 지울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인은 KT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에서 부상을 당하지 않고 완주하는 게 목표다. 가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오겠다”라며 “이제 열심히 할 때는 아닌 거 같고 잘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남겼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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