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웨일즈 창단 멤버는?…옥석 가리기 돌입
[KBS 울산] [앵커]
창단을 준비 중인 프로야구 첫 시민구단, 울산웨일즈에서 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공개 시험이 시작됐습니다.
1·2군 출신 유명 선수부터 일본 독립 리그에서 온 선수까지 도전에 나섰는데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 현장을 김옥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웨일즈의 첫 유니폼을 입기 위해 문수야구장 그라운드에 선 선수들.
긴장감 속에 서로에게 환호를 보내며 격려와 응원을 건넵니다.
창단 멤버로 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공개 채용, 이른바 트라이아웃 현장입니다.
[장원진/울산웨일즈 감독 : "투수는 컨트롤(제구)이나 경기 운영 능력, 이걸 많이 볼 것 같은데요. 구속도 좀 빠르면 좋겠고. 야수들은 수비 쪽에, 기본기가 잘 돼 있는 선수들을 많이 뽑을 생각입니다."]
프로야구 1군 통산 아흔두 개의 홈런을 때려낸 김동엽도 신생 야구단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프로 데뷔팀인 미국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온 김동엽은 초심으로 돌아가 쉴 새 없이 방망이를 휘둘러봅니다.
[김동엽/야구 선수 : "10년 전 (해외파) 트라이아웃 때 너무 힘들어하고 절어서, 거의 0점이었는데, 지금은 70~80점은 주고 싶습니다. 건강하게 끝까지 다 소화했기 때문에…."]
투수 중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8년간 뛴 김도규 등 국내파는 물론 외국인 선수들도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이 선수는 150km에 가까운 속구를 뿌리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오카다 아키타케/일본 야구 선수 : "무엇보다 '한국에서 뛰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가장 강했습니다."]
고등 야구부 졸업 예정자, 대학·독립 리그 소속 선수까지, 기회의 땅 문수야구장을 찾은 지원자는 230여 명.
프로야구 최초 시민 구단이라는 낯선 바다로의 항해를 준비하는 울산웨일즈는 이틀간의 트라이아웃을 거쳐 오는 15일 최종 선수 명단을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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