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적응 마친 칸터, 위기의 삼성 구해낼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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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터가 리그 적응을 정말 잘하고 있다. 1옵션급 선수다. 더할 나위 없다."
비록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김효범 삼성 감독은 칸터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김효범 감독은 "칸터가 리그 적응을 정말 잘하고 있다. 1옵션급 선수다. 더할 나위 없다. 앞으로 더 잘할 거다"라며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
칸터가 골밑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준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45-31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고,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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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은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74-75로 졌다. 삼성은 연승을 이어 나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0승 21패를 기록했다.
2025년을 7위로 마무리한 삼성이 마침내 10위로 가라앉았다. 삼성으로서는 한해 최악의 시작. 그러나 위안거리가 있다면 바로 KBL 적응을 마친 케렘 칸터의 활약이다.
칸터는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30점 11리바운드 4스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8개의 파울을 얻어내며 레이션 해먼즈의 결장으로 인한 골밑의 이점을 톡톡히 살렸다. 경기 종료 18초를 남겨두고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며 삼성의 뒷심 발휘에 박차를 가했다.
비록 팀에 승리를 가져다주지 못했지만, 김효범 삼성 감독은 칸터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김효범 감독의 칭찬을 듣는 칸터의 매서운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삼성의 반등 가능성을 더 똑똑히 엿볼 수 있는 일전은 또 있다. 지난 1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4라운드 맞대결이다.
이날 삼성의 엔트리에는 1옵션 앤드류 니콜슨의 이름이 없었다. 삼성이 니콜슨에게 ‘퇴장 후 난동’ 행위에 대해 자체적으로 1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기 때문. 게다가 이날 전까지 삼성은 8연패 중이었다.
이대성, 최성모 등 부상 선수도 많았던 상황에서 니콜슨까지 빠져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들의 빈 자리를 완벽히 채운 이 역시 칸터였다. 40분 풀타임을 뛰며 24점 16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칸터가 골밑에서 든든하게 중심을 잡아준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45-31로 확실하게 우위를 점했고, 8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최근 3경기 연속 더블더블 중인 칸터는 3경기 평균 31.3점 13.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야투 성공률 62.7%(37/59)를 기록했다. 김효범 감독의 말대로 가히 1옵션급 선수의 기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자신이 2옵션 선수 중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받았는지 증명 중인 칸터. 이제는 1옵션급을 넘본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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