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다름을 특별함으로 만들어 주신 엄마, 존경해요[함께하는 ‘감사편지 쓰기’ 연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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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엄마께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써봅니다.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엄마는 항상 제 곁을 지켜주셨어요.
엄마의 그런 노력과 사랑 덕분에 저는 제가 가진 모습 그대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의 사랑은 제가 어떤 모습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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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상 - 김나연 삼천포중앙여중 1학년

오늘은 엄마께 마음속 깊이 간직해 온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써봅니다.
제가 왼손 기형 장애를 가지고 있어, 왼손의 모습 때문에 어릴 때부터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속상하고 힘들 때가 많았어요. 친구들이 쉽게 하는 활동들도 저에게는 어렵게 느껴졌고, 제가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스스로 작아지는 순간들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런 저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봐 주시고, 단 한 번도 저를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신 분이 바로 엄마였어요.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엄마는 항상 제 곁을 지켜주셨어요. 따뜻한 눈빛으로 저를 바라봐 주시고, 괜찮다고, 너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엄마의 그 말 한마디가 어떤 위로보다도 큰 힘이 되었어요. 특히 제가 피아노를 치고 싶어 학원에 다니고 싶다 했을 때, 엄마는 흔쾌히 허락해 주셨어요. 열심히 연습해도 남들처럼 멋진 곡을 치기 어렵고 쉬운 동요만 겨우 칠 수 있을 때, 잘되지 않아 속상해하고 포기하고 싶어 했던 저에게 엄마는 단 한 번도 다그치거나 실망한 모습을 보이신 적이 없었어요. 오히려 “괜찮아, 천천히 해 봐” “엄마가 도와줄까?” “넌 할 수 있어”라며 끝까지 믿고 기다려 주셨지요. 엄마의 그런 믿음 덕분에 저는 다시 용기를 내서 열심히 연습했고, 결국 연주회에서 가장 열심히 연습하고 빛났던 학생으로 뽑혀 상도 받을 수 있었어요.
엄마의 그런 노력과 사랑 덕분에 저는 제가 가진 모습 그대로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는 제가 가진 다름을 특별함으로 만들어 주셨어요. 엄마의 사랑은 제가 어떤 모습이든, 어떤 상황에 있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압니다. 엄마의 그 깊고 넓은 사랑 덕분에 제가 가진 어려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에 대해 더 생각하고 꿈꿀 수 있게 되었어요. 엄마는 제가 가진 가능성을 항상 믿어 주시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죠.
엄마, 지금 이렇게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모두 엄마 덕분이에요. 엄마께 받은 사랑을 어떻게 다 갚을 수 있을까 항상 생각해요. 아직은 제가 부족한 점도 많고, 엄마께 걱정을 끼쳐드릴 때도 있지만, 엄마의 자랑스러운 딸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거예요!
엄마, 세상에 엄마 같은 분은 없을 거예요. 저의 엄마가 되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저와 함께 행복하게 지내요.
가장 사랑하는 엄마께
딸 나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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