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축구 격차’ 이 정도 까지야?…이민성호 졸전, 일본은 21세 이하로 ‘10골·무실점 3전 전승’

한국과 일본의 축구 실력 격차가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경기를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났다.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는 등 조별리그 1승1무1패로 가까스로 8강에 오른 반면,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이 3전 전승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으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카타르와의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일본은 3전 전승에 10골·무실점의 완벽한 성적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합류했다. 이날 시리아와의 1-1로 비긴 아랍에미리트가 승점 4점으로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3골 밀린 시리아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일본은 8강에서 A조 2위 요르단과 만난다. ‘김상식 매직’으로 A조 1위로 8강에 오른 베트남은 아랍에미리트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

일본은 카타르를 맞아 전반에 후루야가 선제 결승골을, 후반엔 사토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전반 30분 후루야는 고이즈미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조커로 들어간 사토는 1-0으로 앞선 후반 35분에 오른발 슛으로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
디펜딩 챔피언 일본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최강의 경기력을 보였다. 첫 경기에서 시리아를 5-0, 이어 아랍에미리트를 3-0 그리고 카타르를 2-0으로 눌렀다. 3경기서 총 10골을 터트렸고, 실점은 없었다.
일본 오이와 고 감독은 이날 카타르전에서 주전 3명만 선발로 출전시키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주전들의 체력까지 아낀 일본은 대회 2연패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다. 특히 일본은 2028 LA 올림픽을 겨냥해 21세 이하의 선수들을 꾸려 이번 대회에 나섰다. 23명의 선수 중 8명이 대학생이다. 유럽파 젊은 선수들도 많지만, 이들이 합류하지 않은 국내파 어린 선수들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반면 23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진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졸전 끝에 역시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려진 우즈베키스탄에 0-2로 패했다. 탈락이 유력했지만, 레바논이 이란을 잡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조 2위로 행운의 8강행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를 통해 한·일 축구 격차가 커지는 현실이 다시 한번 적나라게 드러났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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