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새출발' 이승엽 전 감독 "원점에서 다시 시작…최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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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새출발하는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스스로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 전 감독은 이후 현역 시절 몸담았던 요미우리 구단의 제안을 받고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 선수단을 지도했다.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 이 전 감독의 지도를 지켜본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은 다음 시즌 정식 타격 코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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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새출발하는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스스로 각오를 다졌다.
이 전 감독은 13일 자신의 SNS에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글을 올렸다.
새로운 도전을 향한 결연한 각오가 느껴진다.
지난해 6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두산 베어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 전 감독은 이후 현역 시절 몸담았던 요미우리 구단의 제안을 받고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 선수단을 지도했다.
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한 이 전 감독의 지도를 지켜본 아베 신노스케 요미우리 감독은 다음 시즌 정식 타격 코치를 제안했다.
당시 "가족과 상의해 보겠다"며 답변을 미룬 이 전 감독은 아베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타격코치로 부임했다.
이 코치는 새 시즌 젤러스 휠러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의 타격 부문을 담당한다.
아베 감독은 "외국인 타격 코치 2명은 드문 사례지만, 새로운 분위기가 조성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이승엽 코치는 현역 시절 연습벌레였다"면서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코치는 선수 시절이던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2006년 41개, 2007년 30홈런을 때리는 등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아베 감독과는 현역 시절 함께 뛰기도 했다. 아베 감독은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요미우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군 감독과 수석 코치를 거쳐 지난해 1군 감독으로 부임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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