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호 승부수 '한국계 메이저리거'… 역대 최강 대표팀 가능할까

심규현 기자 2026. 1. 1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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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역대 최강 전력을 꾸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지속적으로 언급한 저마이 존스, 오브라이언에 이어 새로운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합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2년 연속 부진으로 물음표가 붙지만,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 측면에서 힘을 더해줄 수 있다.

과연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 WBC에서 '역대 최강'이라 불릴 만한 전력을 완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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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역대 최강 전력을 꾸릴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지속적으로 언급한 저마이 존스, 오브라이언에 이어 새로운 한국계 메이저리거들의 합류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류지현 감독. ⓒ연합뉴스

현재 대한민국 대표팀은 미국 사이판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팀이 1월에 전체 소집 캠프를 이번이 최초다. 이러한 배경에는 최근 대표팀의 연이은 부진한 성적이 있었다.

한국은 지난 2009년 WBC 준우승 이후 WBC에서 3개 대회 연속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특히 2023년 WBC에서는 라이벌 일본에 4-13으로 패하는 등 점점 세계 야구와의 격차를 실감했다.

KBO는 2026 WBC를 앞두고 일찌감치 변화를 선택했다. 먼저 2025년 1월 류중일 감독의 후임으로 류지현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체코, 일본과 평가전도 진행하는 등 2026 WBC 성적을 위한 모든 수를 총동원하고 있다.

류지현 감독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부분은 바로 한국계 메이저리거의 합류다. 류 감독은 대표팀 부임 직후부터 이를 최우선 과제로 여겼다. 지난해에는 미국 출장까지 다녀오면서 이들에게 직접 합류 의사를 물어볼 정도. 

ⓒGettyimagesKorea

현재까지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는 바로 세인트루이스 오브라이언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저마이 존스. 먼저 오브라이언은 지난해 세인트루이스 불펜으로 42경기 3승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06의 특급 성적을 남겼다. 유틸리티 플레이어 존스는 지난 시즌 72경기 타율 0.287 출루율 0.387 장타율 0.550 7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계 미치 화이트와 데인 더닝, 내야수 셰이 위트컴까지 합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화이트는 지난해 SSG 랜더스에서 24경기 11승4패 평균자책점 2.87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번트 수비와 짧은 송구가 약점으로 꼽히나 그의 강력한 구위, 스태미나는 빈약한 대표팀 선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던 데인 더닝은 2025년 평균자책점 6.97에 그친 뒤 시즌 종료 후 소속팀으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다. 최근 2년 연속 부진으로 물음표가 붙지만,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 측면에서 힘을 더해줄 수 있다.

2023년 마이너리그 최다 35홈런을 친 위트컴은 대표팀에 부족한 장타력을 더해줄 선수로 기대받고 있다. 현재 대표팀에는 과거 김태균, 이대호처럼 한 방으로 분위기를 바꿀 거포가 부족한 상황이다. 위트컴이 합류한다면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한국 타선에 확실한 파괴력을 더할 수 있다.

ⓒGettyimagesKorea

과연 한국 야구 대표팀은 2026 WBC에서 '역대 최강'이라 불릴 만한 전력을 완성할 수 있을까.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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