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공공형 폐교 성공모델 발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해마다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지만 임대 기간이나 사용 가능한 용도는 제한적입니다.
접근성 면에서 입지 조건이 열악하고 폐교 특성상 매각하더라도 교육·문화·복지·소득증대 등 6개 용도로만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행 최장 10년의 임대 기간을 유연하게 개선하고 용도 제한을 지역현실에 맞게 완화하는 법적·제도적 보완책이 폐교 대책의 첫 단추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선제적 제도 개선이 시급합니다. 해마다 학령인구 감소로 문을 닫는 학교가 속출하고 있지만 임대 기간이나 사용 가능한 용도는 제한적입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초등학교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는 매년 20곳 안팎에 달했습니다. 전체 신입생 수도 올해 첫 6만 명 선이 무너지고 오는 2030년도에는 5만 명 선이 붕괴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초등학교 신입생 추계는 향후 중·고교에도 영향을 미쳐 학교 통·폐합과 폐교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폐교의 중장기 대책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지역 특성에 맞는 폐교 활용 대책은 교육계와 지역사회의 묵은 과제입니다. 지난 1981년 이후 강원지역 내 학교 489개가 문을 닫았습니다. 최근 5년 내로 좁혀도 26개의 학교가 폐교했습니다. 현재 도교육청이 소유한 폐교 190여곳 중 50여곳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공터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공개 매각을 추진해도 현행법상 제약이 많습니다. 접근성 면에서 입지 조건이 열악하고 폐교 특성상 매각하더라도 교육·문화·복지·소득증대 등 6개 용도로만 제한하고 있습니다. 현행 제도로는 민간 투자자를 유치하기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최근 지역주민과 폐교 대부자 등을 대상으로 ‘폐교재산 활용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자치단체에서 주도하는 ‘공공주도형 폐교 활용 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4%를 차지했습니다. 희망하는 용도는 도서관, 박물관 등 교육용 시설이 가장 많았습니다. 현재 민간에 위탁 임대한 시설 활용도를 높여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의 기능을 확대해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성공모델 #공공형 #활용도 #강원도교육청 #초등학교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쿠팡아 지구한테 사과해”...초코바 15개 주문했더니 상자 15개에 - 강원도민일보
- ‘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 맥시칸치킨 설립자 별세 - 강원도민일보
- [속보] ‘캄보디아 한국 대학생 고문·살해’ 스캠 총책 태국서 검거 - 강원도민일보
- 트럼프 “그린란드 얼마면 돼…군사적 수단도 배제하지 않아” - 강원도민일보
- 강아지와 밤산책 중 날아온 무쇠 화살…경찰, 용의자 추적 중 - 강원도민일보
- “지방선거의 해 밝았다” 차기 시장·군수 140여명 도전장 - 강원도민일보
- 커지는 반도체 지방 이전론…강원 전력·용수 우위 - 강원도민일보
- “성기야 또 만나자”…조용필, 60년지기 안성기에 마지막 인사 - 강원도민일보
- 형부 회사 경리 맡겼더니 7억원 횡령한 처제, 징역 5년 선고 - 강원도민일보
- 워런 버핏 후계자 첫 연봉 ‘360억원’…S&P 500 최고 수준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