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접속했다 '당황'…미성년자 정보도 나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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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몬학습과 빨간펜 등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객 정보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미성년자나 금융 관련 정보까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또 여행과 상조 등 교원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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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몬학습과 빨간펜 등으로 잘 알려진 교원그룹이 해킹 공격을 받아 일부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객 정보가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 미성년자나 금융 관련 정보까지 유출됐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하남에 사는 제보자는 지난 10일 예약한 여행상품을 확인하러 교원 여행사 홈페이지에 접속했다가 당황했습니다.
'서비스 장애 안내'라는 교원의 공지문이 떠있을 뿐 아무것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석진/교원투어 이용자 : 취소할까 이런 의향도 있고 해서 수시로 살펴보는 상황이었거든요. 근데 그게 접속이 안 되더라고요.]
접속 장애는 교원 투어뿐 아니라 구몬학습, 교원 라이프 등 교원의 8개 계열사에서 발생했습니다.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새벽 5시 30분쯤 웹사이트 장애 사실을 인지한 후 자체 조사를 벌인 끝에, 사내 일부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징후를 발견했습니다.
랜섬웨어는 시스템이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게 잠그거나 암호화하고,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인데, 교원은 협박 행위가 실제로 있었다고 적은 신고서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제출했습니다.
관련 내용을 접수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교원그룹은 "내부망을 분리하고 외부 접근을 차단했다"며, "유출 규모와 고객 정보 포함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정보가 얼마나 유출됐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구몬학습의 누적회원만 9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미성년자의 정보까지 유출된 것 아니냐는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 여행과 상조 등 교원이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어 대규모 정보 유출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김한결, 영상편집 : 김병직, 디자인 : 제갈찬)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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