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조 1909억 들여 AI기반 제조업 혁신 선도한다

조윤제 2026. 1. 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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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1조 1909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경남형 제조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시범사업(325억 원) △가전 제조 산업 AI 기반 밸류체인 협업 기술개발(106억 원)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 AI 자율 연속생산시스템 기술개발(70억 원) △항공기 기체 부품 무중단 가공 기반 무인생산 AI 자율제조 핵심 기술개발(80억 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99억 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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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제조 AI 혁신기술 개발
‘AX 산단 구축’ 등 전방위 투자
고급 AI 인재 매년 490명 양성

경남도가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제조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1조 1909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예산 규모는 전년 2959억 원 대비 4배 가량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경남도는 13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형 '제조 AI 혁신기술 개발'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제조 AI 특화 기술 개발에 1조 355억 원 투입한다고 강조했다.

제조 AI는 실제 기계와 설비를 제어하고 물리적 충돌과 오차를 통제해야 하는 고난도 기술이다. 산업별 공정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 개발이 필수적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경남형 제조 피지컬 AI 개발 및 실증 시범사업(325억 원) △가전 제조 산업 AI 기반 밸류체인 협업 기술개발(106억 원) △발전용 가스터빈 블레이드 AI 자율 연속생산시스템 기술개발(70억 원) △항공기 기체 부품 무중단 가공 기반 무인생산 AI 자율제조 핵심 기술개발(80억 원)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 확산(99억 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제조 AI 특화 기술 개발 사업은 실제 공정에 적용 가능한 '현장형 AI'를 육성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조선·방산·자동차 등 경남 주력 산업을 실증 무대로 삼아 '기획·개발·실증·확산'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경남을 대한민국 제조 AI 기술 상용화의 표준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경남도는 '창원국가산단 AX 실증산단'을 추진키로 했다. 창원국가산단의 AX 확산을 위해 대표 AX 선도공장을 지정해 생산공정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관련 기업에 확산해 제조 기업의 AI 전환(AX)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원국가산단 AX 실증산단 구축에 222억원이 투입된다. 또 LG전자 대중소 상생형 AI트랙 지원에 78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추진에 920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제조 AI 메카 실현을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AI 기업이 선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AI 기술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 구축(233억원)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90억원) 을 추진한다. 특히 창원 팔용동에 구축되는 '경남 제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개방해 도내 중소기업이 센터의 GPU(컴퓨터 그래픽을 처리하는 장치) 기반 AI 실증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AX랩 구축'을 통해 제조 데이터를 분석해 AI 솔루션 개발을 지원키로 했다.

'경남 제조 AI 혁신밸리 조성'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안정적인 AI 전환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반도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올해 490명을 양성해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등 지역 대학과 협업해 AI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키로 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경남은 조선·방산·자동차 등 방대한 산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 AI 도입의 최적지"라며 "경남 제조업이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제기자 cho@gnnews.co.kr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이 13잉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조업 분야 AI 대전환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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