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비하' 박민영 또 막말 논란…국힘 원로들에 "평균 연령 9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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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을 향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됐던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이번에는 당 원로들에게 원색적 비난을 가했다.
박 대변인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자체를 말살시킨 정당사 유례없는 해당 행위, 범죄 의혹을 받는 한동훈을 징계하면 당이 무너진단다"라며 "평균 연령 91세 고문님들의 성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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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두번이나 탄핵시킨 패륜 정당 회복시킨 건 장동혁 대표"

김예지 의원을 향한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한 차례 논란이 됐던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이번에는 당 원로들에게 원색적 비난을 가했다.
박 대변인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자체를 말살시킨 정당사 유례없는 해당 행위, 범죄 의혹을 받는 한동훈을 징계하면 당이 무너진단다"라며 "평균 연령 91세 고문님들의 성토"라고 했다.
이는 일부 상임고문이 전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한동훈 전 대표를 징계하는 것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장동혁 지도부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을 조롱에 가까운 표현을 쓰며 비난한 것이다.
오 시장과 상임고문단의 신년간담회에선 한 전 대표에 대한 징계가 현재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조언이 왔다.
이와 관련 박 대변인은 “원칙도 상식도 없고 그저 ‘인기가 많다’ 적당히 영합해서 합종연횡이나 하는 정당으로 남으라는 게 놀랍게도 ‘고문님들의 조언’”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애초에 대통령 두 번이나 탄핵시킨 패륜적 정당, 당원 주권주의 약속한 장동혁 대표가 등판해 이만큼이나 회복시켜 놓은 것”이라고 장 대표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그러면서 당 원로들을 향해 “제발 메타인지를 키우시라”며 "이미 망한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은 고문이라는 수식이 민망한 일천한 아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굳이 평균 연령을 언급한 것은 시대 변화를 읽고 젊은 세대에 공간을 열어달란 뜻을 강조해 전달한 것일 뿐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11월 박 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감동란TV'에 출연해 비례대표 재선이자 시각장애인인 김 의원에 대한 공천이 부당하다며 "장애인 할당이 너무 많다",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 "배려를 당연히 여긴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김 의원에 대해 "당론을 제일 많이 어긴다. 배은망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 의원이 발의했다가 철회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관련해 "지자체에서 정신 병원에 입원을 시키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게 세트"라 막말을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대변인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과격하게 들릴 수 있는 표현에 대해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국민의힘의 20번 미만 비례대표 당선권에서 장애인이 3명이나 배정된 점을 지적한 것"이라 주장했다.
이에 장동혁 대표는 박 대변인에게 언행에 대한 엄중 경고를 내린 바 있다.
김미지 기자 unknow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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