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추위 잡는 해병” 해병대 캠프 ‘후끈’[청계천 옆 사진관]
2026. 1. 13. 2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가 추위 잡는 해병” 해병대 캠프 ‘후끈’[청계천 옆 사진관]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는 소형 고무보트(IBS)를 든 학생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첫 해병대 캠프는 '시작', '도전', '도약'이라는 3가지 주제로 산악·공수 기초훈련, 드론 소개 및 시연, IBS 체험, 천자봉 고지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낯선 군복 차림의 참가자들은 교관의 구령에 맞춰 140kg이 넘는 고무보트(IBS)를 머리에 이고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악”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는 소형 고무보트(IBS)를 든 학생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참가자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도전정신’과 함께 한계를 극복하고 있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첫 해병대 캠프는 ‘시작’, ‘도전’, ‘도약’이라는 3가지 주제로 산악·공수 기초훈련, 드론 소개 및 시연, IBS 체험, 천자봉 고지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13일 오전 경북 포항시 해병대 1사단 연병장에는 소형 고무보트(IBS)를 든 학생들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참가자들은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도전정신’과 함께 한계를 극복하고 있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올해 첫 해병대 캠프는 ‘시작’, ‘도전’, ‘도약’이라는 3가지 주제로 산악·공수 기초훈련, 드론 소개 및 시연, IBS 체험, 천자봉 고지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낯선 군복 차림의 참가자들은 교관의 구령에 맞춰 140kg이 넘는 고무보트(IBS)를 머리에 이고 힘겹게 걸음을 옮겼다. “겨울은 이겨내는 거야”라는 교관의 한마디에 칼바람이 부는 혹한의 날씨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IBS 육상훈련을 마친 참가자들의 얼굴엔 굵은 땀방울과 함께 밝은 미소가 번졌다. 현역 군인들에게도 난도가 높은 훈련을 협동과 합심을 통해 낙오 없이 완수했다.

실내 수영장에서는 공포를 이겨내는 “악” 소리가 울려 퍼졌다. 비상 상황 시 함정에서 벗어나는 이함 훈련의 하나로 참가자들이 순서대로 다이빙대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앞의 참가자가 뛰는 모습을 보며 웃던 참가자들도 본인 차례가 되자 얼굴이 굳어버렸다. 일부 참가자들은 선뜻 발을 내밀지 못하고 3분 이상 시간을 끌다가 다음 차례로 넘기기도 했다. 대부분은 다이빙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프에는 중·고등학생을 비롯해 대학생과 성인 등 23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1997년부터 해마다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해병대 캠프에는 지금까지 3만 6천여 명이 참가해 도전정신을 키웠다.
포항=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