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하기 전 KS 1승 해봐야죠" 구속 이야기했다가 염갈량 일침만... 임찬규 목표가 하나 더 생겼다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임찬규가 기술적인 변화보다 꾸준함을 강조했다.
임찬규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했다.
스프링캠프 선발대로 오지환과 함께 후배 이정용, 김영우, 이주헌, 추세현을 데리고 먼저 출발했다.
임찬규는 "예전부터 선발대에 왔을 때 기분이 좋았다. 따뜻한 곳에서 어깨가 잘 만들어졌다. 해외로 못 나갔을 때가 코로나 시즌이었는데 그 때 전반기 좀 안 좋았고 힘들었다. 해외로 선발대로 먼저 나가서 했을 때가 어깨나 몸 상태가 빨리 올라왔다"고 말했다.
임찬규는 최근 3년간 성적이 좋다. 14승 3패 평균자책점 3.42,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 11승 7패 평균자책점 3.03을 거두며 LG가 두 차례 통합 우승(2023년, 2025년)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해는 160⅓이닝을 던지며 이닝과 평균자책점 모두 커리어 하이 성적을 썼다.
30대 중반에 전성기를 맞이한 셈이다. 임찬규는 “몸 건강이나 혈기왕성한 것은 더 젊었을 때가 좋았겠지만, 지금은 좀 무르익은 것 같다"며 "이제 상황도 보게 되고, 위기에서 감정 보다 이성적으로 대처하고 판단을 잘 하면서 결과도 잘 나온 것 같다. 계속 좋으란 법은 없지만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나이가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서 변화를 시도하지는 않을까. 그러자 임찬규는 염경엽 감독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우승하고 축승회 때 스피드 증가 프로그램을 한번 해볼까요 했다가, 감독님께서 ‘뻘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웃어보였다.
임찬규는 이제 피네스피처(정확한 제구력으로 원하는 곳에 공을 던지는 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임찬규는 "감독님께서 '네가 한국시리즈에서 맞은 게 140km 넘어가서 맞았다. 지금 정도 유지해라' 하시더라"라면서 "오히려 변화구, 물론 속도 편차를 주고,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더 견고하게 계속 잘 만들면 될 것을 왜 또 무모한 도전을 하려고 하냐고 하셨다. 기술적인 변화보다는 건강이나 체력적인 부분을 더 비축하고 건건하게 어깨를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염 감독의 말대로 임찬규는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1회초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4실점했다. 1회부터 140km이 넘는 공이 많았다.
이로써 임찬규의 목표가 하나 더 추가됐다.
그는 "1회에 실점을 하긴 했지만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크게 개의치즌 않지만 그래도 은퇴하기 전에 한국시리즈에서 1승 한 번 하는 것이 목표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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