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중일 공통점 찾아 소통·협력…과거사 의미 있는 진전”

방준원 2026. 1. 1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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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나라현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도 진행했는데,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이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양 정상은 88분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최근 고조되는 중일 갈등 속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 관심이 모였는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의 협력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한중일 3국이 최대한 공통점을 찾아 함께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였습니다."]

또 한일 양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다카이치 총리는 북한의 비핵화 그리고 한미일 협력에 초점을 뒀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일본 총리 :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일, 한미일 간에 긴밀히 협조해서 대응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공급망 협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다카이치 총리는 전했습니다.

과거사 문제는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양국은 조세이 탄광 사고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실무 협의를 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과거사 문제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 낼 수 있어 참으로 뜻깊게 생각합니다."]

양 정상은 또 셔틀외교의 토대 위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하기로 하고, 교역을 넘어 경제안보와 과학기술 분야 등 포괄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정상회담에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이 대통령의 숙소를 찾아 직접 영접하는 등 극진히 환영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류재현/영상편집:최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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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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