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에 박민우 사장 영입

서정혜 기자 2026. 1. 1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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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

현대자동차그룹은 SDV(Software Defined Vehicle)와 자율주행 기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박민우 박사를 신임 AVP본부장 겸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입으로 현대차그룹은 SDV와 자율주행 전 영역에서 차량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자율주행·모빌리티 기술 통합, SDV 전략 실행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임 박민우 사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컴퓨터 비전 기반 자율주행 분야 연구·개발과 양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세계적인 기술 리더다.

박 사장은 최근까지 엔비디아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에서 개발 체계 전반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양산·상용화를 주도했다.

특히 인지·센서 융합 기술을 전담하는 조직을 이끌며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의 프로젝트에서 엔비디아 자율주행 플랫폼의 연구 단계 기술을 양산차에 적용하는데 핵심 역할을 맡았다.

또 앞서 테슬라 재직 당시에는 오토파일럿 개발 과정에서 테슬라 최초의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을 설계해 자체 카메라 중심의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민우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SDV 와 자율주행을 넘어 로보틱스를 아우르는 피지컬 AI 경쟁력을 빠르게 현실화할 수 있는 최적의 기반을 갖춘 기업이다"며 "현대차그룹이 기술과 사람이 함께 다음 세대의 지능형 모빌리티를 이끌어 가고, 세계 혁신의 기준이 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