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4개 직군 내 인사이동 도입…'순환보직' 전문성 문제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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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유현석 원장 직무대행은 13일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및 공공기관 업무보고에서 올해 사업 방향성과 조직 운영 방안을 밝혔다.
유 원장 직무대행은 ▲K-컬처 AI대전환(AI)에 따른 혁신 생태계 구현 ▲K-콘텐츠 핵심산업의 전략적 육성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 강화 등을 올해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K-콘텐츠 매출 300조 원, 수출 50조 원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업무보고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한콘진 원장 선발 절차가 곧 진행될 예정임을 언급하며, 순환보직 체계로 인해 업무 전문성이 약화됐다는 업계의 문제 제기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게임업계에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온 바 있다.
이에 유 원장 직무대행은 "올해부터 방송, 대중문화 등 4개 전문 직군을 지정해 대리급 이상 인력이 동일 직군 내에서만 인사이동하도록 1월 초 제도를 마련했다"며 "제도가 정착되면 분야별 전문 인력이 자연스럽게 육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은 평가위원 정보 공개, 위반 시 해당 업무 영구 배제 등 사후 관리 체계로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번 업무보고는 대통령 업무보고 후속 절차로, 사흘간 한콘진을 포함한 59개 문체부 소속·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게임산업 유관 기관인 한콘진 등 18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게임물관리위원회는 14일 업무보고를 앞두고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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