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올해 ‘중소기업 동반성장’·‘지방 균형발전’ 입법 집중”

신현의 객원기자 2026. 1. 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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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가 불공정한 거래 구조 개선과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일부 기업, 일부 업종, 일부 계층만 잘 나가고 나머지는 침체하는 'K자'형 성장으로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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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자형 성장, 우리 경제·사회 지속 담보 못해…中企 함께 성장해야”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국회·정부·경제계 350여 명 참석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13일 국회가 불공정한 거래 구조 개선과 대·중소기업 상생 성장, 지방균형 발전을 위한 입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일부 기업, 일부 업종, 일부 계층만 잘 나가고 나머지는 침체하는 'K자'형 성장으로는 우리 경제와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것이 더 포용적이고 더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게 저의 소신"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이를 위해 납품대금 연동제에 에너지 비용 반영이 완전히 시행될 수 있게 상생협력법에 이어 하도급법 개정 처리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상생금융지수의 도입이 실질적인 중소기업 금융 지원 확대로 이어지도록 살피겠다고 했다.

우 의장은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해외 진출 지원을 입법과 예산으로 뒷받침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해온 국회의 사회적 대화를 제도화해 현장 목소리가 정책과 법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인의 땀과 도전이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길을 만들어 온 중소기업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야 주요 인사와 정부 부처 장·차관급 인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국회에선 우원식 의장을 비롯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여야 의원들이 자리했다.

정부 측에서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지형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김용선 지식재산처장, 임광현 국세청장, 백승보 조달청장 등이 참석했고, 경제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과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 중소기업 단체장 등이 함께했다.

김기문 회장은 신년사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적토마의 해를 맞아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혁명이라는 새로운 전환의 시기를 맞아 중소기업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계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소개하며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고 달리는 의지를 통해 중소기업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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