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향한 질주… 이나현·김민선, 겨울체전서 2관왕
조영우 기자 2026. 1. 13. 17:40
![11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이나현이 질주하고 있다. 2025.02.11 [하얼빈(중국)=뉴시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4/donga/20260114000451044bdvy.jpg)
‘신신(新新)빙속여제’ 이나현(21·한국체육대)이 전국겨울체육대회 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2관왕에 올랐다. ‘신빙속여제’ 김민선(27·의정부시청)도 2관왕을 차지했다.
이나현은 13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7회 겨울체전 여자 대학부 1000m 에서 1분17초13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자신이 세운 대회 기록(1분17초92)을 0.79초 줄인 신기록이다. 이나현은 전날 500m에서도 38초16로 역시 자신이 지난해 남긴 대회 기록(38초57)을 0.41초 단축하며 우승했다.

김민선은 이날 1000m를 이나현보다 2초 가까이 뒤진 1분19초57에 주파했다. 다만 여자 일반부 참가 선수 가운데는 기록이 가장 좋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전날 500m에서도 여자 일반부 1위 기록(38초61)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나현보다는 0.45초 뒤졌다.
올해 겨울체전은 다음 달 25일 개막이지만 빙상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다음 달 6일 개회) 일정 때문에 14일까지 먼저 진행한다. 김민선을 비롯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겨울체전을 마친 뒤 23~25일 독일 인첼에서 열리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제5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이후 올림픽 열리는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한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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