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8년 차 고의정, 기업은행 새 공격 옵션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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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8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이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공격 카드로 떠올랐다.
고의정은 11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10득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의 세트 점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의정을 한 차례도 기용하지 못했다.
11-14에서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올린 고의정은 2세트 2점, 3세트 3점으로 차츰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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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정은 11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10득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의 세트 점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고의정의 올 시즌 첫 출전이었다.

세트 점수 1-2로 뒤진 4세트에는 선발로 나서 3득점을 기록하며 25-19 승리에 기여했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결정적인 점수를 보태며 역전승의 중심에 섰다.

경기 후 고의정은 “수비와 리시브에서 큰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들어갔다”며 “상대가 나에 대한 분석이 많지 않아 공격이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세트부터 아웃사이드 히터로 다시 뛰면서 더 편안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출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고의정이 4위 기업은행의 봄배구 진출 경쟁에서 어떤 역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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