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8년 차 고의정, 기업은행 새 공격 옵션으로 부상

최대영 2026. 1. 13.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8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이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공격 카드로 떠올랐다.

고의정은 11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10득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의 세트 점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의정을 한 차례도 기용하지 못했다.

11-14에서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올린 고의정은 2세트 2점, 3세트 3점으로 차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 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8년 차 아웃사이드 히터 고의정이 시즌 첫 출전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새로운 공격 카드로 떠올랐다.

고의정은 11일 열린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10득점을 올리며 기업은행의 세트 점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는 고의정의 올 시즌 첫 출전이었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20경기를 치르는 동안 고의정을 한 차례도 기용하지 못했다. 아시아 쿼터 알리사 킨켈라와 육서영, 황민경 등이 주전 자리를 지키며 출전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전환점은 현대건설전이었다. 선발로 나선 킨켈라가 흔들리자 여오현 감독대행은 2세트 초반 고의정을 투입했다. 11-14에서 오픈 공격으로 첫 득점을 올린 고의정은 2세트 2점, 3세트 3점으로 차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세트 점수 1-2로 뒤진 4세트에는 선발로 나서 3득점을 기록하며 25-19 승리에 기여했고, 마지막 5세트에서도 블로킹과 오픈 공격으로 결정적인 점수를 보태며 역전승의 중심에 섰다.

고의정은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0득점, 공격 성공률 52.9%를 기록했다. 디그 16개, 리시브 효율 38.9%로 수비에서도 안정감을 보였다. 기업은행이 1, 2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세 세트를 따내 4연승을 달린 데에는 고의정의 활약이 큰 몫을 했다.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고의정은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경험을 쌓았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를 거쳐 2024년 6월 트레이드를 통해 기업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경기 후 고의정은 “수비와 리시브에서 큰 실수만 하지 말자는 마음으로 편하게 들어갔다”며 “상대가 나에 대한 분석이 많지 않아 공격이 잘 통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4세트부터 아웃사이드 히터로 다시 뛰면서 더 편안하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즌 첫 출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고의정이 4위 기업은행의 봄배구 진출 경쟁에서 어떤 역할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 = 한국배구연맹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