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서울 민자고속도로 연내 착공 ‘안갯속’

이종현 기자 2026. 1. 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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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가량이 투입돼 서울과 양주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공사 중인 광명 신안산선의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 기간이 연장되는 상황까지 겹쳐 연내 착공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4년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지난해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6월께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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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포스코이앤씨,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기간 연장 등 난항 여파
광명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 모습. 경기일보DB


1조원가량이 투입돼 서울과 양주를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공사 중인 광명 신안산선의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 기간이 연장되는 상황까지 겹쳐 연내 착공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서울∼양주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4년 포스코이앤씨컨소시엄(가칭 서울양주고속도로㈜)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고 지난해 5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6월께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지만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등 잇단 안전 사고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연내 착공에 차질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는 지난해 4월11일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와 관련, 양주시 관계자는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상반기 사업시행자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주민공람, 주민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포스코이앤씨가 어려움을 겪어 사업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돼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초 2030년 말 또는 2031년 1월 개통 목표도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이 사업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한다. 경기 북부를 남북으로 이으며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추후 연천까지 연장해 50.7㎞를 잇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국토부는 14일까지인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기간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조위는 8일 열린 제18차 전체회의를 통해 사고의 직접적 원인에 대한 심층 검증 및 객관적인 붕괴 시나리오 도출을 위한 추가 조사 및 조사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결정했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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