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합류’ 김해FC 영입 마무리 단계 ...“도전자 마음으로 준비”

박신 기자 2026. 1. 13.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흙 속의 진주.'

손현준 김해FC 감독이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을 두고 한 말이다.

손 감독은 "경기를 꾸준히 뛰었던 선수 중에서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를 데리고 왔다"며 "김해가 K3에서는 최강이었지만 K리그2에서는 도전자 입장인 만큼 과감하게 부딪혀 줄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는 지금까지 그랬듯 간결한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 중심 축구를 펼칠 것"이라며 "무서워서 움츠리기보다는 김해다운 축구를 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격수 자원 다수 영입
젊은 유망주도 대거 포함
12일부터 남해서 전지훈련
“간결한 공격 축구 펼칠 것”
김해FC 공격수 이래준. /김해FC

'흙 속의 진주.'

손현준 김해FC 감독이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을 두고 한 말이다. 김해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와 영입 등으로 11명을 데리고 왔다.

김해는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 자원 영입에 방점을 찍었다. 11명 가운데 공격수가 4명(설현진·이래준·이승재·조영광)으로 가장 많았고 수비수 3명(김대현·김현덕·차준영), 미드필더 2명(박상준·이준규), 골키퍼가 2명(정진욱·최필수)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영입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볼 수 있는 선수는 이래준·이승재·최필수다.

공격 자원인 이래준(29)은 2016년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J리그와 K리그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 시즌 K3 리그 시흥시민축구단에서 22경기 15득점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올랐다. 192㎝라는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와 수비 라인을 깨트리는 침투가 장점으로 꼽힌다.
김해FC 공격수 이승재. /김해FC

이승재(28)는 유소년 때부터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선수다. 차범근 축구상 대상을 받았고 U12· U14·U16 청소년 국가대표팀에도 선발됐다. 2019년 FC서울에서 데뷔한 이승재는 이후 충남아산과 충북청주 등을 거치며 프로 무대에서 81경기를 뛰었다. 저돌적인 드리블과 1대1 돌파 능력이 강점이다.

베테랑 골키퍼 최필수(35)도 합류했다. FC안양에서 데뷔한 최필수는 191㎝ 신장을 앞세운 선방 능력과 빠른 판단력, 수비 조율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K리그 통산 193경기에 나서 무실점 경기 39회를 기록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젊은 자원도 대거 포함됐다. 11명 가운데 2000년대 이후 출생 선수가 7명이다. 당장 정상급 활약을 펼치기는 어려워도 구단 미래로 발돋움할 이들이다.
김해FC 공격수 조영광. /김해FC

지역 출신 선수도 눈에 띈다.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주로 뛰는 조영광(23)은 김해중학교 출신이다. 성인이 된 후로 서울이랜드와 경남에서 뛰었다. U20과 U23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많은 활동량과 빠른 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손 감독은 "경기를 꾸준히 뛰었던 선수 중에서 젊고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를 데리고 왔다"며 "김해가 K3에서는 최강이었지만 K리그2에서는 도전자 입장인 만큼 과감하게 부딪혀 줄 수 있는 선수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해는 지금까지 그랬듯 간결한 패스를 중심으로 공격 중심 축구를 펼칠 것"이라며 "무서워서 움츠리기보다는 김해다운 축구를 해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또 손 감독은 이번 남해 전지훈련에서는 기술과 함께 정신적인 부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어떤 경기를 해야 하는지, 훈련과 실전에서 어떤 것들을 얻어올 것인지 선수들에게 계속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다"며 "선수 개개인 능력보다는 하나 된 팀 전술로 상대방을 공략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는 지난 시즌 K3 우승 주역 6명(이슬찬·여재율·이유찬·윤병권·포건희·이강욱)과 재계약했다. 또 손 감독을 중심으로 최명성 수석코치, 문민성 피지컬코치, 김제환 필드코치, 백민철 GK코치 등 코치진 선임도 마무리했다. 12일부터 전지훈련에 돌입한 김해는 31일까지 남해에 머물며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박신 기자